• 국제 폐기물 플랫폼 정기 웹 컨퍼런스 참가

  • 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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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명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연구소장
jmlee@osean.net



재활용 표시 국제 표준화 백서 발간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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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폐기물 플랫폼(IWP) 제7차 웹 컨퍼런스 모습


국제 폐기물 플랫폼(International Waste Platform, IWP) 제7차 정기 웹 컨퍼런스가 2020년 12월 10일 열렸다. 컨퍼런스는 줌 화상회의로 진행되었으며, 한국의 오션을 비롯하여 네덜란드, 호주,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단체가 참가했다. 컨퍼런스의 주요 의제는 국제적 재활용 표시 표준화를 위한 백서 발간 추진 상황, 국가별 폐기물 이해관계자 지도 제작 진행 상황 점검, 그리고 IWP의 법적 지위 확보 등이었다.


환영인사에 이어진 첫 번째 주요 의제는 ‘재활용 표시 표준화를 위한 백서 발간’의 건이었다. 플라스틱 등의 재활용에서 재활용 표시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나라마다 재활용 표시가 달라서 당초의 생산국이 아닌 수입국의 소비자들은 해당 제품의 재활용 표시가 어떤 종류인지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국제적으로 상품 교역 규모를 고려하면 엄청나게 다양하고 많은 제품들이 재활용 표시가 달라서 잘 못 버려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IWP에서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적인 재활용 표시 현황과 표준화 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백서를 발간하기로 하고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다. 백서 발간에 관련 국제기구 등의 추가 참여를 계속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두 번째 주요 의제는 국가별 폐기물 이해관계자 지도 제작 상황 점검이었다. 폐기물 관리에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얽혀있다. 이러한 이해관계자들의 목록과 그들의 입장을 파악하는 것은 폐기물 관리 개선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국제폐기물 플랫폼에서는 국가별 이해관계자 지도를 제작하기 위한 현황 조사를 진행 중이며, 12월 중에 1차 조사를 마무리 하기로 했다.


IWP의 법적 지위와 자문단 구성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아직 IWP는 법인이 아니기 때문에 국제기구 등과 직접 계약을 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 우선 당국과 사전 교섭이 진행된 네덜란드에 법인으로 등록하는 방안과 법인격을 갖고 있는 회원 단체를 활용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회원 단체 소식으로는 호주의 탕가루아블루(Tangaroa Blue)의 ‘배수로 쓰레기 조사’ 사업 결과 소개가 있었다. 호주의 탕가루아블루는 빅토리아주 정부 등과 함께 멜버른 시 필립만 유역의 배수로 쓰레기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실제 육상의 배수로에 많은 쓰레기들이 발견되었으며, 바다로 유입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탕가루아블루에서는 배수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시민 홍보, 시설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아래 유투브 영상 링크 참조).


*유튜브 채널 링크 : https://youtu.be/CoIuX0b5F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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