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앞바다 해양쓰레기 문제, 민관 함께 나서다

  • 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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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바다 해양쓰레기 문제민관 함께 나서다


홍선욱 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 대표
oeanook@gmail.com



11월 27일 인천 남동구 YWCA에서 '깨끗한 인천 앞바다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 토론회'가 열렸다.


한강으로부터 끊임없이 흘러드는 육상 쓰레기중국어선에서 나오는 쓰레기도 문제인데다 섬 지역 연안으로 밀려드는 쓰레기에 대에서는 마땅한 대책도 없어 골치이다인천시가 매년 해양쓰레기 문제에 투입하는 예산은 40억원끝도 없이 돈이 들어가지만 해결은 요원하기만 하다인천시가 처한 이런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해 보고자 민관이 함께 나섰다인천시와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황해섬네트워크는 지난 11월 27일 인천시 남동구 인천YWCA에서 '인천앞바다 해양쓰레기 관리정책 수립을 위한 토론회 및 사진전시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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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을 하는 인천시 조동암 경제정무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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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형 작가 사진과 노형래 작가의 글이 어우러진 사진전 '아름다운 섬에서 만나는 해양쓰레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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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하는 윤하연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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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중인 시흥환경운동연합 김문진 사무국장



발제자로 나선 윤하연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이 '옹진군 도서지역 자원순환체계 구축방안'홍선욱 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 대표가 '인천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제안'을 두 번째로 발표했고세 번째 주제발표는 김문진 시흥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이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맡았다.


윤 연구위원은 도서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문제를 생활 환경 개선의 관점에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며도서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도서지역 발생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기반 확충과 해안 쓰레기의 원활한 처리 및 자원화 방안 모색 ▲ 해안쓰레기 중 플라스틱과 폐스티로폼의 선별을 통한 재활용과 가연성폐기물의 통합처리 후 소각 활용 방안 검토 등을 제안하였다


이어서 홍선욱 동아시아 바다공동체 대표는 해양쓰레기는 모든 사람들의 문제이고 만성적인 이슈이므로 한꺼번에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언급하였다그러니 주요 원인자가장 핵심적인 발생원을 찾아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국가 전체로 봐서는 어업인들이 그 핵심 대상이 되는데인천의 경우에는 아직 그 원인이 무언지 기초 자료가 없어 인천지역 현황을 반영한 해양쓰레기 관리 계획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한강유역에서 하류 지자체로 흘러드는 육상기인 쓰레기의 경우에는 해양유입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미국의 유역 쓰레기 총량제 등에 분석이 도움이 될 것이고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그들의 서식지에 미치는 영향 실태 조사가 필요하며 중국 어선에서 사용 중인 폐어구의 DB를 만들어 꾸준히 그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해양쓰레기는 예방이 최선이지만 이미 바다로 들어간 쓰레기에 대해서는 침적쓰레기나 부유쓰레기 보다는 해안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그 중에서도 오염 우심지를 신속히 파악하여 그곳에 수거사업을 집중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제안하였다


김문진 시흥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 시흥인천 지역에서 꾸준히 이어져 온 해양쓰레기 시민모니터링을 통해 육상기인 쓰레기의 유입이 많았음을 언급하고 민관정책협의체를 구성하여 보다 구체적인 실천을 실행해 나갈 것을 제안하였다.


인하대 최중기 명예교수의 사회로 해양쓰레기 관리정책 수립을 위한 토론에는 인천시의회 이한구(계양 4) 의원한국해양수산개발원 육근형 해양환경실장경인북부수협 박용오 조합장장정구 황해섬네트워크 섬보전센터장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영일 사무처장인천시 정낙식 해양도서정책과 해양환경팀장 등 6명이 토론자로 나섰다.


조동암 경제정무부시장은 "이번 토론회 및 사진전시회를 통해서 민관이 협력하여 깨끗한 인천 앞바다를 조성해 우리시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휴식공간인 인천 앞바다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유지하여 기존과 차원이 다른 새로운 공간으로 재창출 하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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