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반둥기술연구소 온라인 해양학 강좌에서 해양쓰레기 강의

  • 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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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욱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대표
sunnyhong@ose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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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반둥기술연구소 주관 온라인 강좌(제공: ITB)


이번 달 10일 인도네시아의 반둥기술연구소(Institut Teknologi Bandung)가 주관한 온라인 해양학 강좌에서 홍선욱 대표가 해양쓰레기를 주제로 강의를 하였다. 이 강좌는 지속가능발전 목표 중 특히 해양보전과 이용에 관한 목표를 소개하고, 해양에서 관심이 높아지는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영향을 포함한 이슈들을 논하며, 더 나은 바다를 위해 지속가능발전목표에 기여할 수 있는 해양연구의 전망에 대해 논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강의 프로그램은 11월 3일부터 12월 4일까지 한 달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3시간씩 진행되었다. 강사는 인도네시아 정부나 연구소의 전문가, 말레이시아, 싱가폴, 중국, 태국에서 초청이 되었으며 오션의 홍선욱 대표는 해양쓰레기 이슈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도전 과제에 대해 강의하였다.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강의에서 인도네시아, 중국, 필리핀, 스리랑카 등지에서 접속한 학생들은 다양한 질문을 쏟아 냈다. 바나나 잎 같은 자연물로 만드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대안이 될 수 있는가, 기후변화 같이 중요한 이슈도 많은데 어떻게 해양쓰레기에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모을 수 있는가, 먹는 소금 속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된다는데 그것을 걸러낼 기술은 없는가 라는 질문도 있었다. 바다가 먼 인도의 내륙에 거주하는 한 학생은 바다가 먼데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소개해 달라고 하였다. 필리핀의 학생은 사람들이 일회용 플라스틱을 너무 많이 사용하는데 그에 대한 실천방법을 물었고, 방생한 바다거북이 비닐쓰레기를 먹고 죽은 채 발견된 한국의 사례에 대해서는 왜 바다거북이 10일 동안 그렇게 많은 비닐들을 먹을 수 있는지 궁금해 했다. 40여명의 대학생, 대학원생들과 비영리 활동을 하게 된 계기 등에 대한 솔직한 경험들을 공유하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의는, 작년 10월말 해양수산부의 ‘인도네시아 해양쓰레기 관리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라부안바조에서 실시한 해양쓰레기 관리역량강화 웍샵에 훈련생으로 참여했던 이본 라자완 교수(인도네시아 반둥기술연구소의 해양학과 학과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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