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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3회 세미나: ‘해수면 아래: 북서 유럽의 해안에서 시행된 25년간의 해저쓰레기 모니터링’

  • 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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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면 아래: 북서 유럽의 해안에서 시행된 25년간의 해저쓰레기 모니터링’ 


이종명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 부설 한국해양쓰레기연구소장

sachfem@nate.com

 

39개의 독립적인 과학 조사 결과를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해저 플라스틱 쓰레기 시공간 분포 제시   

 

2018년 9월 4일, 오션 제303회 정기 세미나에서는 ‘해수면 아래: 북서 유럽의 해안에서 시행된 25년간의 해저쓰레기 모니터링’에 대한 논문을 다뤘다.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 국제세미나로 진행되었으며, 중국, 대만 등에서도 참여하였다.  

 

<원문> 

Below the surface: Twenty-five years of seafloor litter monitoring in coastal seas of North West Europe (1992–.2017), 2018. 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T. Maes, J. Barry, H.A. Leslie, A.D. Vethaak, E.E.M. Nicolaus, R.J. Law, B.P. Lyons, R.Martinez, B. Harley, J.E. Thain

 

<요약문 번역>


해양쓰레기는 전 지구적 문제로 그 양이 지난 수십 년 동안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영국 연안 바깥 바다 밑의 쓰레기 분포와 풍도를 1992년부터 2017년까지 수행된 39개의 독립적 과학 조사 결과를 활용해서 정량화하였다. 플라스틱과 같은 쓰레기들이 북해, 영국 해협, 셀틱해, 아일랜드해 등의 해저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저에서 쓰레기의 풍도는 매우 큰 변동폭을 보여서 평방킬로미터당 0개에서 1,835개까지의 분포를 보였다. 플라스틱 쓰레기 종류로 봉지, 병, 어구 등은 모든 해역에 걸쳐 흔하게 발견되었다. 25년 전 기간(1992년~2017년) 동안 2,461번의 트롤 중 63%에서 적어도 한 개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견되었다. 장기 관측자료를 통틀어서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견된 트롤의 비율에 유의한 시간적 증감 경향은 없었다. 그러나, 특정 플라스틱 종류들 중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추세를 보이는 것도 있었다. 이런 추세는 모두 증가하는 것이었는데, 북해 지역의 비닐 봉지는 감소세였다. 이는 행동 변화나 법제의 변화를 통해 10년 안에도 해양쓰레기 문제를 저감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토의한 내용>

1. 2011년의 결과에 기반한 공간 분포 지도

이 논문에서는 2011년의 결과만으로 영국 주변 해저의 플라스틱 쓰레기 분포 지도를 제시하고 있다. 2011년이 이 연구에서 활용한 3개의 조사가 모두 진행된 가장 최근 연도이고, 또 유럽연합의 해양전략기본법에 따른 초기 평가의 첫해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2. 플라스틱이 하나라도 발견된 트롤 결과를 이용한 공간 분포 및 추세 분석

 

이 논문에서는 시공간 분포 분석에 풍도를 직접 활용하지 않고, 플라스틱이 하나라도 포함된 샘플의 비율을 이용하였다. 따라서 통계 분석도 비모수 방법을 적용하였다. 3개의 독립적인 연구 프로젝트의 결과를 통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택한 고육지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보면 2011년 자료에 기반한 공간 분포 지도는 분포라기 보다 ‘범위’의 성격이 더 강하다고 할 수 있다. 

유럽에서 해양 환경 보전과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어업 강도를 줄이는 정책이 진행되었음에도 어업관련 쓰레기가 증가 추세를 보인 것이 눈에 띈다. 이 논문에서는 선원 교육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더 포괄적이고 강력한 정책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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