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정부 주최,
폐어구 관리 혁신을 위한 워크숍에서 한국 사례 발표
홍선욱 |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대표 | sunnyhong@osean.net
지난 23일, 대만 카오슝에서 열린 대만 정부 해양위원회(Ocean Affairs Council, Taiwan)가 주최한 폐어구 워크숍에서 오션은 한국의 폐어구 문제와 정부 정책, 그리고 오션의 경험을 소개했다.
[사진 1. 폐어구 혁신 관리를 위한 국제워크숍 개최 화면(제공: 대만해양위원회)]
이번 워크숍은 대만해양위원회의 차관인 후앙 치앙웬 박사의 개회를 시작으로 미국, 일본, 한국의 발표자 5명의 발표와 토론으로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대만해양보전청의 루 사아우윤 박사가 공공과 민간 분야의 협력을 바탕으로 순환경제를 위한 폐어구의 재활용 사례에 대해 발표하였다. 미국의 에코맥스텍스타일의 마크 고 대표는 해양환경보호의 일환으로 폐플라스틱에서 섬유를 재생하는 기술 개발에 많은 세월을 보냈다는 발표를 했다. 굴껍질로부터 폴리에스터 펠렛을 만들 수 있다는 발표가 흥미로웠다.
미국의 블루테크의 맷 클라센, 일본의 국제환경전략연구소(Institute for Global Environmental Strategies) 준코 토요시바 박사의 폐어구 발생원 연구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그는 일본 어민들은 폐어구를 자비로 처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제목에서 기대했던 관리에서의 혁신보다는 폐어구를 재활용하는 기술과 경험 등에 대한 내용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오션의 이번 발표는 발생원을 파악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과 데이터 기반 우선 대상에 집중하는 전략, 발생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한 업스트림 접근, 시민과학에서 AI 기술 활용 등을 포괄하여 다양한 이해당사자들과의 이음과 연대, 협업의 사례를 보여 주었다. 회의의 진행자인 인디고워터스 연구소의 엔닝 대표는 “폐어구를 줄이고 새활용하기 위한 각국의 노력과 국경을 넘는 협력의 열정을 확인한 좋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사진 2. 온폐어구 혁신 관리를 위한 국제워크숍 단체사진]
대만 정부 주최,
폐어구 관리 혁신을 위한 워크숍에서 한국 사례 발표
홍선욱 |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대표 | sunnyhong@osean.net
지난 23일, 대만 카오슝에서 열린 대만 정부 해양위원회(Ocean Affairs Council, Taiwan)가 주최한 폐어구 워크숍에서 오션은 한국의 폐어구 문제와 정부 정책, 그리고 오션의 경험을 소개했다.
[사진 1. 폐어구 혁신 관리를 위한 국제워크숍 개최 화면(제공: 대만해양위원회)]
이번 워크숍은 대만해양위원회의 차관인 후앙 치앙웬 박사의 개회를 시작으로 미국, 일본, 한국의 발표자 5명의 발표와 토론으로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대만해양보전청의 루 사아우윤 박사가 공공과 민간 분야의 협력을 바탕으로 순환경제를 위한 폐어구의 재활용 사례에 대해 발표하였다. 미국의 에코맥스텍스타일의 마크 고 대표는 해양환경보호의 일환으로 폐플라스틱에서 섬유를 재생하는 기술 개발에 많은 세월을 보냈다는 발표를 했다. 굴껍질로부터 폴리에스터 펠렛을 만들 수 있다는 발표가 흥미로웠다.
미국의 블루테크의 맷 클라센, 일본의 국제환경전략연구소(Institute for Global Environmental Strategies) 준코 토요시바 박사의 폐어구 발생원 연구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그는 일본 어민들은 폐어구를 자비로 처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제목에서 기대했던 관리에서의 혁신보다는 폐어구를 재활용하는 기술과 경험 등에 대한 내용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오션의 이번 발표는 발생원을 파악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과 데이터 기반 우선 대상에 집중하는 전략, 발생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한 업스트림 접근, 시민과학에서 AI 기술 활용 등을 포괄하여 다양한 이해당사자들과의 이음과 연대, 협업의 사례를 보여 주었다. 회의의 진행자인 인디고워터스 연구소의 엔닝 대표는 “폐어구를 줄이고 새활용하기 위한 각국의 노력과 국경을 넘는 협력의 열정을 확인한 좋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사진 2. 온폐어구 혁신 관리를 위한 국제워크숍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