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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이 전개하는 다양한 활동들과 해양쓰레기에 관련된 소식들을 전합니다.
오션은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결책을 찾고, 함께 실천하기 위해
정부, 기업, 민간단체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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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연합- 해양시민과학포럼에서 해양쓰레기 사례 발표

녹색연합- 해양시민과학포럼에서 

해양쓰레기 사례 발표


홍선욱  |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대표  |   sunnyhong@osean.net



[사진 1. 해양쓰레기 시민과학 사례를 발표하는 오션 홍선욱 대표]




9월 24일, 뉴스타파 함께센터에서 ‘2024 해양시민과학포럼’이 열렸다. 녹색연합, 인천녹색연합, 황해물범시민사업단,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해양환경경분야의 시민과학 사례를 발굴하여 시민들은 어떻게 바다보호에 참여하고 있는가를 서로 배우는 자리였다. 

오션이 설립할 때부터 모든 활동의 기반을 삼고 있는 시민과학은 외국에서는 오랜 경험과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되어 온 활동의 기법이다. 

오션의 정의는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과학’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오션이 해양쓰레기 분야에서 시민과학을 어떻게 문제해결에 접목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소개하였다. 생태지평의 고창 빅버드레이스, 개인 공익제보자로서 원양어선의 폐어구 불법 투기 영상 기록, 제주 해녀의 바다속 연산호 서식지 관찰, 인천섬바다기자단 파랑의 청년 섬 취재 활동 기록 등의 발표가 있었다. 

이후 시민과학의 가능성과 과제를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해양과학기술원 박요섭 선임기술원, 재단법인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이윤경 대외협력 메니저, 황해물범시민사업단 박정운 단장, 해양수산개발원 정지호 실장이 토론자로 참여했고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 신수연 센터장이 진행을 맡았다. 50여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광활하고 접근이 불가하여 미지의 상태에 머물러 있는 바다에 대한 시민과학자들의 꼼꼼한 기록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는 시간이었다. 


[사진 2.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전문가들과 일반 참가자들 (사진 제공: 녹색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