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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이 전개하는 다양한 활동들과 해양쓰레기에 관련된 소식들을 전합니다.
오션은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결책을 찾고, 함께 실천하기 위해
정부, 기업, 민간단체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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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빅스퀘어유니언 네트워킹 파티 아이디어 2등 수상

2024-11-28

2024년 빅스퀘어유니언 네트워킹 파티

아이디어 2등 수상


오션, 원거리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기획


정호승 ㅣ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책임연구원ㅣ    hodorio@osean.net



빅스퀘어유니언 네트워크 파티, 데이터 융합과 교류의 장 

빅스퀘어유니언 네트워킹 파티의 목적은 환경, 산림, 교통, 농식품, 연안의 5개 분야 플랫폼에 참여한 센터마다 데이터 특성과 차이를 이해하고, 상호 간 교류를 통해 융복합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있다. 올해에도 데이터 전문가 특별 초청, 플랫폼 성과 및 참여 기관 홍보, 각종 아이디어 기획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원거리 도서지역의 해안쓰레기 문제 해결 기술 제안

이번 아이디어 기획 행사에 오션은 지난 16년간 국가 해안쓰레기 모니터링 조사한 원거리 도서 결과를 바탕으로 “원거리 도서지역의 인공위성 이미지 내 해양쓰레기 판독"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하였다. 연안지역은 접근이 쉬어 인력이나 드론으로 쓰레기 현황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으나 원거리 도서해안은 지리적 접근 한계로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연안 및 해역에서 발생한 온갖 종류의 쓰레기가 조류나 해류를 따라 이동하면서 거치는 장소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태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해양쓰레기 전문기관인 오션과 인공위성 분석 전문기관인 스텔라비전이 인공위성을 활용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술을 제안했다.


[사진 1. 드론 영상 기반 원거리 도서 지역의 해안쓰레기(좌: 거문도, 중: 우이도, 우: 욕지도)]


제안 내용은 광학, 분광, SAR(Synthetic Aperture Radar) 등 다양한 인공위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원거리 도서의 해양쓰레기의 분포를 파악하고, 이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원거리 도서해안은 인력을 현장에 투입하여 드론이나 인력 조사 방식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들의 장단점을 보완하면서 인공위성 판독 기술을 새롭게 접목하고자 했다. 원거리 도서 해안쓰레기에 대해 종합적이고 효과적인 관측 기술과 관리 대응책을 제안하였다. 


[사진 2. 인공위성 기반 원거리 도서 이미지 (좌: 거문도-천해양식 영향, 중: 우이도-외국기인 영향, 우: 욕지도-천해양식 영향)]


오션, 해양쓰레기 전문 지식과 경험에 더하여 기술 고도화에 노력 

오션은 지난 16년간 쌓은 해양쓰레기 전문 지식과 경험을 통해 얻은 데이터와 고도화된 기술을 더하였기에 2등 수상의 영예을 안을 수 있었다.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전문성과 조사연구 기반한 과학적인 지식 탐구를 지향하였기에 가능하였다. 앞으로도 오션은 해양쓰레기 관련 전문 기술을 습득하고, 시민과학자로서 다양한 연구활동을 진행하면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고자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