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션 활동, 전주여고 회보 ‘영란’ 겨울호에서 조명받다.
박해주 |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교육홍보팀 인턴 | hjpak@osean.net
전주여고 동문 홍선욱 대표, 해양환경 보호 활동으로 주목받아
전주여자고등학교(이하 전주여고)의 동문 뉴스레터 ‘영란’ 2024년 겨울호에서 홍선욱 대표(전주여고 56회 졸업생)의 활동이 집중 조명됐다. 이번 호에서는 바다쓰레기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홍 대표의 여정과 오션의 지속가능한 해양 보호 활동이 상세히 소개됐다.
해양 보호를 위한 끝없는 여정
홍선욱 대표는 한국해양연구소 정책부서에서 국내 최초 해양환경교육 교재를 개발하며 해양 환경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이후 해양수산부의 해양쓰레기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바다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체감했고, 본격적으로 오션(OSEAN) 단체를 설립해 현재까지 24년간 바다 보호 활동을 이어왔다.
그녀가 특히 강조한 문제는 양식업에서 사용하는 스티로폼 부표의 오염 문제였다.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서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체 부표 도입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정부 및 다양한 단체와 협력해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해왔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현재 정부는 스티로폼 부표의 60%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는 목표를 추진 중이다.
바다기사단, 시민이 함께 만드는 해양 보호
홍 대표는 바다를 지키려는 시민들을 ‘바다기사단(Ocean Knight)’이라 부르며, 누구나 해양 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해양쓰레기 문제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다.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오션은 시민과학(Citizen Science) 개념을 적용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고 있다.
전주여고 동문 네트워크와의 협력
홍 대표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전주여고 동문들과의 유대감과 협력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전주여고 졸업 후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동문 네트워크를 통해 뜻깊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 활동을 함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영란’ 뉴스레터를 통해 전주여고 동문들은 홍 대표의 활동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일부 졸업생들은 오션 활동에 후원 또는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해양 보호를 위한 실천, 지금 시작할 때
홍선욱 대표는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전주여고 동문들에게 ‘1회용품 1/10 줄이기 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2024년 11월 부산에서 개최될 국제 플라스틱 협약 회의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그녀가 이끄는 오션은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해양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로, 유엔환경계획(UNEP)과 국제해사기구(IMO) 등과 협력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션의 목표는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이번 ‘영란’ 뉴스레터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해양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실천에 나설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오션 활동, 전주여고 회보 ‘영란’ 겨울호에서 조명받다.
박해주 |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교육홍보팀 인턴 | hjpak@osean.net
전주여고 동문 홍선욱 대표, 해양환경 보호 활동으로 주목받아
전주여자고등학교(이하 전주여고)의 동문 뉴스레터 ‘영란’ 2024년 겨울호에서 홍선욱 대표(전주여고 56회 졸업생)의 활동이 집중 조명됐다. 이번 호에서는 바다쓰레기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홍 대표의 여정과 오션의 지속가능한 해양 보호 활동이 상세히 소개됐다.
해양 보호를 위한 끝없는 여정
홍선욱 대표는 한국해양연구소 정책부서에서 국내 최초 해양환경교육 교재를 개발하며 해양 환경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이후 해양수산부의 해양쓰레기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바다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체감했고, 본격적으로 오션(OSEAN) 단체를 설립해 현재까지 24년간 바다 보호 활동을 이어왔다.
그녀가 특히 강조한 문제는 양식업에서 사용하는 스티로폼 부표의 오염 문제였다.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서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체 부표 도입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정부 및 다양한 단체와 협력해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해왔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현재 정부는 스티로폼 부표의 60%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는 목표를 추진 중이다.
바다기사단, 시민이 함께 만드는 해양 보호
홍 대표는 바다를 지키려는 시민들을 ‘바다기사단(Ocean Knight)’이라 부르며, 누구나 해양 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해양쓰레기 문제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다.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오션은 시민과학(Citizen Science) 개념을 적용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고 있다.
전주여고 동문 네트워크와의 협력
홍 대표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전주여고 동문들과의 유대감과 협력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전주여고 졸업 후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동문 네트워크를 통해 뜻깊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 활동을 함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영란’ 뉴스레터를 통해 전주여고 동문들은 홍 대표의 활동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일부 졸업생들은 오션 활동에 후원 또는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해양 보호를 위한 실천, 지금 시작할 때
홍선욱 대표는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전주여고 동문들에게 ‘1회용품 1/10 줄이기 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2024년 11월 부산에서 개최될 국제 플라스틱 협약 회의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그녀가 이끄는 오션은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해양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로, 유엔환경계획(UNEP)과 국제해사기구(IMO) 등과 협력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션의 목표는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이번 ‘영란’ 뉴스레터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해양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실천에 나설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