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1. 데이터 기반의 해양환경 시민과학 역량강화 세미나 단체사진]
오션, 제 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고위급 해양 국제회의) 참여
이민성 I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국제협력팀 연구원 I mslee@osean.net
2025년 4월 30일,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이하 오션)은 부산에서 열린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Our Ocean Conference)의 공식 부대행사를 주최했다. 아워오션 콘퍼런스는 해양오염, 기후변화, 지속가능한 어업 등 7대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각국의 정부기관, 연구기관, 시민사회가 공약을 제시하고, 그 이행 방향을 점검하며 정책 협력을 논의하는 고위급 해양 국제회의다.
부산에서 개최된 제 10차 콘퍼런스에서는 기존 6대 핵심 의제에 더해 디지털 해양이 신규 의제로 추가되었으며, 오션은 해당 의제의 세미나 주최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오션은 ‘데이터 기반의 해양환경 시민과학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해양 환경 보전에 있어 시민과학 데이터의 중요성을 중심에 두고, 신뢰도 높은 데이터 수집을 유지하면서도 효과적인 시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한 논의로 구성되었다.
세미나 기조 연설은 오션 컨서번시의 크리스 돌셋 부총재가 맡아서, 해양보전을 위한 데이터 수집 및 활용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빅데이터·AI센터의 이철용 센터장은 부산시의 데이터 기반 지능형 해양환경 관리지원 플랫폼 모델을 소개하며, 지역 기반 데이터 활용 계획을 공유했다.
오션의 홍선욱 대표는 시민과학과 데이터 과학을 통합한 바다기사단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하며 해양쓰레기 데이터 수집을 위한 실천적 모델을 제시했다.


[사진 2, 3. 청중의 질문에 답변하는 연사와 패널리스트]
패널 토론에는 한국해양쓰레기연구소, 대만 국제협력개발기금(TaiwanICDF), 영국 플리머스 해양연구소의 전문가가 참여해 신뢰도 높은 시민과학 데이터 수집 방안, 장기적인 모니터링 기금 조성 전략, 데이터 플랫폼 설계 시 고려사항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누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한편,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콘퍼런스의 다른 세션에서는 2030년까지 전 세계 해양보호구역(MPA)을 30%까지 확대한다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한국 해양수산부 역시 이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유령어구 문제 역시 주요 의제로 부각되었다. 침적 폐어구로 인한 해양 생태계 훼손과 수산자원 손실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고, 이에 대한 국가별 대응 방안과 정책적 접근 논의가 활발히 이어졌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과 해양오염 대응 간의 연계성에 대한 논의도 깊이 있게 다뤄졌다. 플라스틱 협약의 성안 이후,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한 국제 협력 체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공동의 해양 자원을 지속가능하게 이용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논의도 점차 확대되고 있어, 향후 해양환경은 공적개발원조와 국제협력의 핵심 의제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4. 세미나에 참석한 청중들]
[사진 1. 데이터 기반의 해양환경 시민과학 역량강화 세미나 단체사진]
오션, 제 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고위급 해양 국제회의) 참여
이민성 I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국제협력팀 연구원 I mslee@osean.net
2025년 4월 30일,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이하 오션)은 부산에서 열린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Our Ocean Conference)의 공식 부대행사를 주최했다. 아워오션 콘퍼런스는 해양오염, 기후변화, 지속가능한 어업 등 7대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각국의 정부기관, 연구기관, 시민사회가 공약을 제시하고, 그 이행 방향을 점검하며 정책 협력을 논의하는 고위급 해양 국제회의다.
부산에서 개최된 제 10차 콘퍼런스에서는 기존 6대 핵심 의제에 더해 디지털 해양이 신규 의제로 추가되었으며, 오션은 해당 의제의 세미나 주최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오션은 ‘데이터 기반의 해양환경 시민과학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해양 환경 보전에 있어 시민과학 데이터의 중요성을 중심에 두고, 신뢰도 높은 데이터 수집을 유지하면서도 효과적인 시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한 논의로 구성되었다.
세미나 기조 연설은 오션 컨서번시의 크리스 돌셋 부총재가 맡아서, 해양보전을 위한 데이터 수집 및 활용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빅데이터·AI센터의 이철용 센터장은 부산시의 데이터 기반 지능형 해양환경 관리지원 플랫폼 모델을 소개하며, 지역 기반 데이터 활용 계획을 공유했다.
오션의 홍선욱 대표는 시민과학과 데이터 과학을 통합한 바다기사단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하며 해양쓰레기 데이터 수집을 위한 실천적 모델을 제시했다.
[사진 2, 3. 청중의 질문에 답변하는 연사와 패널리스트]
패널 토론에는 한국해양쓰레기연구소, 대만 국제협력개발기금(TaiwanICDF), 영국 플리머스 해양연구소의 전문가가 참여해 신뢰도 높은 시민과학 데이터 수집 방안, 장기적인 모니터링 기금 조성 전략, 데이터 플랫폼 설계 시 고려사항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누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한편,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콘퍼런스의 다른 세션에서는 2030년까지 전 세계 해양보호구역(MPA)을 30%까지 확대한다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한국 해양수산부 역시 이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유령어구 문제 역시 주요 의제로 부각되었다. 침적 폐어구로 인한 해양 생태계 훼손과 수산자원 손실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고, 이에 대한 국가별 대응 방안과 정책적 접근 논의가 활발히 이어졌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과 해양오염 대응 간의 연계성에 대한 논의도 깊이 있게 다뤄졌다. 플라스틱 협약의 성안 이후,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한 국제 협력 체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공동의 해양 자원을 지속가능하게 이용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논의도 점차 확대되고 있어, 향후 해양환경은 공적개발원조와 국제협력의 핵심 의제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4. 세미나에 참석한 청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