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에서 열린 PEMSEA 국제연수에서
오션, 시민참여형 해양쓰레기 대응 모델 공유
필리핀·동티모르 공무원 대상 발표… “시민과학+기술 기반의 한국 사례 주목”
홍선욱 |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대표| sunnyhong@osean.net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Our Sea of East Asia Network, 이하 오션)의 홍선욱 대표가 지난 4월 28일,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제2차 국제연수프로그램(Learning Exchange Program)에서 시민참여형 해양쓰레기 대응 모델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본 연수는 동아시아해양환경관리파트너십(PEMSEA)과 한국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공식 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필리핀 환경자원부(DENR)와 동티모르 농림수산부(MALFF) 소속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가했다. 연수생들은 한국의 플라스틱 정책, 재활용 기술, 시민참여 모델을 학습하며, 정책 수립에 참고할 수 있는 실질적 경험을 얻었다.
이날 세션에는 동아시아해역조정기구(COBSEA) 진현정 담당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윤정 부연구위원, 포어시스 원종화 대표, 해양환경공단의 김도현 대리, 해양수산부의 김훈근 사무관 등이 발표자로 나섰으며, 오션 홍선욱 대표는 장기 모니터링 데이터, AI 기반 부표 식별 기술과 함께 오션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바다기사단(Ocean Knights)과 열일캠페인(TEN2ONE Campaign)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정책 추진 사례와 시민참여 방식을 높은 관심으로 지켜보았으며, 향후 자국의 정책 수립과 실행 전략에 실질적인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히 참가자들은 연수 후 세계 바다가 가진 모든 이슈를 각국의 고위급 정책결정자들과 함께 고민하는 아워오션컨퍼런스(Our Ocean Conference)의 분야별 행사에 참여하는 기회도 가졌다.
홍 대표는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시민의 참여, 장기적 데이터, 기술의 결합이 핵심이며, 특히 자국 내, 지역적 발생원을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션은 향후에도 아시아-태평양 해역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과학 기반의 대응모델과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부산에서 열린 PEMSEA 국제연수에서
오션, 시민참여형 해양쓰레기 대응 모델 공유
필리핀·동티모르 공무원 대상 발표… “시민과학+기술 기반의 한국 사례 주목”
홍선욱 |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대표| sunnyhong@osean.net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Our Sea of East Asia Network, 이하 오션)의 홍선욱 대표가 지난 4월 28일,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제2차 국제연수프로그램(Learning Exchange Program)에서 시민참여형 해양쓰레기 대응 모델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본 연수는 동아시아해양환경관리파트너십(PEMSEA)과 한국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공식 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필리핀 환경자원부(DENR)와 동티모르 농림수산부(MALFF) 소속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가했다. 연수생들은 한국의 플라스틱 정책, 재활용 기술, 시민참여 모델을 학습하며, 정책 수립에 참고할 수 있는 실질적 경험을 얻었다.
이날 세션에는 동아시아해역조정기구(COBSEA) 진현정 담당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윤정 부연구위원, 포어시스 원종화 대표, 해양환경공단의 김도현 대리, 해양수산부의 김훈근 사무관 등이 발표자로 나섰으며, 오션 홍선욱 대표는 장기 모니터링 데이터, AI 기반 부표 식별 기술과 함께 오션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바다기사단(Ocean Knights)과 열일캠페인(TEN2ONE Campaign)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정책 추진 사례와 시민참여 방식을 높은 관심으로 지켜보았으며, 향후 자국의 정책 수립과 실행 전략에 실질적인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히 참가자들은 연수 후 세계 바다가 가진 모든 이슈를 각국의 고위급 정책결정자들과 함께 고민하는 아워오션컨퍼런스(Our Ocean Conference)의 분야별 행사에 참여하는 기회도 가졌다.
홍 대표는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시민의 참여, 장기적 데이터, 기술의 결합이 핵심이며, 특히 자국 내, 지역적 발생원을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션은 향후에도 아시아-태평양 해역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과학 기반의 대응모델과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