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1) 경상북도 해양쓰레기 재활용 및 발생억제 정책 포럼 현장
지속가능한 바다를 위한 창조적 해법:
디지털 시민과학과 AI의 만남
'경상북도 해양쓰레기 재활용 및 발생억제 정책 포럼’ 주제 강연
이종명ㅣ(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연구소장ㅣjmlee@osean.net
지난 2025년 12월 26일, 포항공대 포스코 국제관에서 경상북도와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이 주최한 ‘경상북도 해양쓰레기 재활용 및 발생억제 정책 포럼’이 열렸다.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하여(Leave No More Behind)’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 (이하, OSEAN)의 이종명 소장은 ‘지속가능한 바다로 가기 위한 창조적 아이디어’를 주제로 강연하며 데이터 기반 관리와 혁신적 시민과학 모델을 제시했다.

사진2) 경상북도 해양쓰레기 재활용 및 발생억제 정책 포럼 포스터
데이터와 목표 중심의 예방 전략, '열일 캠페인'
이날 발표의 핵심은 오션의 독자적인 예방과 대응 프레임워크인 ‘OSEAN 모델’이었다. 이종명 소장은 막연한 수거 활동을 넘어, 해양쓰레기의 절대적인 양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으로 ‘열일(Ten-to-One) 캠페인’을 소개했다. 열일 캠페인은 국가 해안쓰레기 모니터링 데이터를 분석해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상위 10가지 쓰레기를 선정하고, 이를 1/10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낚시 쓰레기나 스티로폼 부표처럼 오염원이 명확한 항목들에 대해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해관계자별 맞춤형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이 주도하는 입체적 모니터링, '바다기사단'
이어 시민들이 다양한 장비와 기술을 활용해 입체적으로 해양쓰레기를 기록하는 ‘바다기사단(Ocean Knights)’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바다기사단은 하늘에서 드론으로 감시하는 ‘스카이 나이츠’, 물속을 탐사하는 다이버 그룹 ‘아쿠아 나이츠’, 해변과 도심을 스마트폰으로 기록하는 ‘테라/어반 나이츠’로 구성된다. 시민들이 수집한 데이터는 클라우드 플랫폼에 저장되어 공개되며, 이는 정책 수립과 대응을 위한 핵심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지자체 맞춤형 혁신: 바다환경지킴이와 AI 기술의 결합
이종명 소장은 경상북도의 해양쓰레기 관리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제안도 내놓았다. 기존에 단순 수거 인력으로 운영되던 ‘바다환경지킴이’를 시민과학자로 발전시키고, 여기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이다. 제안에 따르면 바다환경지킴이가 AI 객체 탐지 기술이 탑재된 전용 앱을 활용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기록하면, 집하장의 쓰레기양과 종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는 재활용 기업과 연계하여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원 순환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사진3) '지속가능한 바다로 가기 위한 창조적 아이디어' 강연 중인 이종명 소장
이번 포럼은 해양쓰레기 문제를 단순한 수거 활동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관리와 시민 참여형 기술 혁신으로 해결하려는 오션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오션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하여 이러한 창조적 아이디어들이 실제 정책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경북환경연수원]
사진1) 경상북도 해양쓰레기 재활용 및 발생억제 정책 포럼 현장
지속가능한 바다를 위한 창조적 해법:
디지털 시민과학과 AI의 만남
'경상북도 해양쓰레기 재활용 및 발생억제 정책 포럼’ 주제 강연
이종명ㅣ(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연구소장ㅣjmlee@osean.net
지난 2025년 12월 26일, 포항공대 포스코 국제관에서 경상북도와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이 주최한 ‘경상북도 해양쓰레기 재활용 및 발생억제 정책 포럼’이 열렸다.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하여(Leave No More Behind)’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 (이하, OSEAN)의 이종명 소장은 ‘지속가능한 바다로 가기 위한 창조적 아이디어’를 주제로 강연하며 데이터 기반 관리와 혁신적 시민과학 모델을 제시했다.
사진2) 경상북도 해양쓰레기 재활용 및 발생억제 정책 포럼 포스터
데이터와 목표 중심의 예방 전략, '열일 캠페인'
이날 발표의 핵심은 오션의 독자적인 예방과 대응 프레임워크인 ‘OSEAN 모델’이었다. 이종명 소장은 막연한 수거 활동을 넘어, 해양쓰레기의 절대적인 양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으로 ‘열일(Ten-to-One) 캠페인’을 소개했다. 열일 캠페인은 국가 해안쓰레기 모니터링 데이터를 분석해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상위 10가지 쓰레기를 선정하고, 이를 1/10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낚시 쓰레기나 스티로폼 부표처럼 오염원이 명확한 항목들에 대해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해관계자별 맞춤형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이 주도하는 입체적 모니터링, '바다기사단'
이어 시민들이 다양한 장비와 기술을 활용해 입체적으로 해양쓰레기를 기록하는 ‘바다기사단(Ocean Knights)’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바다기사단은 하늘에서 드론으로 감시하는 ‘스카이 나이츠’, 물속을 탐사하는 다이버 그룹 ‘아쿠아 나이츠’, 해변과 도심을 스마트폰으로 기록하는 ‘테라/어반 나이츠’로 구성된다. 시민들이 수집한 데이터는 클라우드 플랫폼에 저장되어 공개되며, 이는 정책 수립과 대응을 위한 핵심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지자체 맞춤형 혁신: 바다환경지킴이와 AI 기술의 결합
이종명 소장은 경상북도의 해양쓰레기 관리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제안도 내놓았다. 기존에 단순 수거 인력으로 운영되던 ‘바다환경지킴이’를 시민과학자로 발전시키고, 여기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이다. 제안에 따르면 바다환경지킴이가 AI 객체 탐지 기술이 탑재된 전용 앱을 활용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기록하면, 집하장의 쓰레기양과 종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는 재활용 기업과 연계하여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원 순환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사진3) '지속가능한 바다로 가기 위한 창조적 아이디어' 강연 중인 이종명 소장
이번 포럼은 해양쓰레기 문제를 단순한 수거 활동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관리와 시민 참여형 기술 혁신으로 해결하려는 오션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오션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하여 이러한 창조적 아이디어들이 실제 정책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경북환경연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