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5일,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사법 연수원(원장 권기훈)의 초청으로 전국의 현직 판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해양쓰레기에 대한 강의를 온오프라인으로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현직 판사들의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환경소송의 주요 쟁점’을 주제로 한 1박 2일간의 교육 과정 중의 하나였다. 현직 판사의 추천으로 강의가 성사되었다. ‘해양플라스틱오염 위기 대응 전략과 실천’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진행했다. 현장에서 강의를 들은 판사의 한마디가 마음에 와 닿는다. “저도 지구를 깨끗이 지키는 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이어서 19일에는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이하 경인씨그랜트, 센터장 우승범)의 초청으로 인하대와 인천대의 해양 관련 학과 대학생과 대학원생 중 경인씨그랜트 사업의 서포터즈로 선발된 20여 명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온라인 강의를 진행했다. 이 강의는 ‘플라스틱 위기에 맞설 시민과학자 되기’라는 제목으로 진행했다. ‘태평양 쓰레기 섬’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설립된 보얀슬렛의 오션클린업 파운데이션이 직접 유튜브에서 태평양에는 쓰레기 섬이 없다고 밝힌 영상 소개를 시작으로 과학과 데이터에 기반을 둔 대안 도출과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강의는 디지털 강의 툴을 이용하여 질문과 실시간 설문이 가능했다. 강의 후 가장 도움이 되는 내용을 묻는 질문에 한 학생이 “미세플라스틱에 대해 평소에 미디어를 통해 많이 접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일상생활에서 어떤 경로를 통해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될 수 있는지 알게 된 부분이 유익하였다. 평소 물건 구매 시 고려하였던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해결책이 아닐 수도 있다는 내용도 기억에 남는다.”라고 응답하였다.
판사와 대학생에게 해양쓰레기 강의
사법 연수원 ‘환경소송의 주요 쟁점’ 과정 일환, 경인씨그랜트 서포터즈 대학생 강의도
홍선욱 ㅣ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대표 ㅣ sunnyhong@osean.net
지난 달 15일,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사법 연수원(원장 권기훈)의 초청으로 전국의 현직 판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해양쓰레기에 대한 강의를 온오프라인으로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현직 판사들의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환경소송의 주요 쟁점’을 주제로 한 1박 2일간의 교육 과정 중의 하나였다. 현직 판사의 추천으로 강의가 성사되었다. ‘해양플라스틱오염 위기 대응 전략과 실천’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진행했다. 현장에서 강의를 들은 판사의 한마디가 마음에 와 닿는다. “저도 지구를 깨끗이 지키는 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이어서 19일에는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이하 경인씨그랜트, 센터장 우승범)의 초청으로 인하대와 인천대의 해양 관련 학과 대학생과 대학원생 중 경인씨그랜트 사업의 서포터즈로 선발된 20여 명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온라인 강의를 진행했다. 이 강의는 ‘플라스틱 위기에 맞설 시민과학자 되기’라는 제목으로 진행했다. ‘태평양 쓰레기 섬’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설립된 보얀슬렛의 오션클린업 파운데이션이 직접 유튜브에서 태평양에는 쓰레기 섬이 없다고 밝힌 영상 소개를 시작으로 과학과 데이터에 기반을 둔 대안 도출과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강의는 디지털 강의 툴을 이용하여 질문과 실시간 설문이 가능했다. 강의 후 가장 도움이 되는 내용을 묻는 질문에 한 학생이 “미세플라스틱에 대해 평소에 미디어를 통해 많이 접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일상생활에서 어떤 경로를 통해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될 수 있는지 알게 된 부분이 유익하였다. 평소 물건 구매 시 고려하였던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해결책이 아닐 수도 있다는 내용도 기억에 남는다.”라고 응답하였다.
▲ 사법연수원 연수동 강의 중인 모습 (출처: 박노을 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