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공익법인 기부금 모금 및 사용 내역 공개
총 1,127명의 개인과 23개 기업 약 856백만원 기부
이유리ㅣ(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ㅣyurilee@osean.net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이하 오션)이 2023년 공익법인 기부금 모금 및 사용 내역을 공개했다. 오션은 기획재정부 지정기부금 단체로 매년 기부금 결산을 국세청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자체 홈페이지에도 공개하고 있다¹. 2023년도 오션의 수익 총계는 22억 5,300만 원으로 작년과 비교했을 때 약 4억 9,000만 원 증가하였다. 비용 역시 작년 대비 약 4억 5,000만 원이 증가하여 총계 21억 8,100만 원이었다. 수익의 경우 공익목적사업을 위한 기부금이 8억 5,000만 원, 공익목적사업과 관련한 기타수익이 2,000만 원, 연구용역 수익이 12억 5,700만 원, 기타수익이 1억 2,000만 원이었다. 2023년도 비용 총계는 21억 8,100만 원으로 공익목적사업의 사업비용이 7억 9,000만 원, 기타비용이 1,200만 원이었고, 연구용역 등 사업비용이 13억 7,300만 원, 기타비용은 39만 원이었다. 공익목적사업과 연구용역사업의 수익·비용에 대한 각각의 비율은 아래 [2023년 수익·비용] 그래프와 같다.

▲그림 1. 2023년 수익·비용
오션의 기부금 출연자는 개인과 기업, 재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금액을 살펴보면 개인은 3,300만 원, 기업의 경우 5억 7,000만 원, 재단 등에서 2억 4,000만 원을 기부했다. 비율로 보면 총기부금 출연 자산은 개인 4%, 기업 67%, 재단 등이 29%로 기업 기부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한편 작년 기부금 출연 자산과 단순히 금액으로만 비교했을 때 개인 기부금은 다소 줄었으며 기업과 재단 등의 기부금은 증가했다. (작년 기부금 출연 자산 : 개인 3,600만 원, 기업 4억 8,000만 원, 재단 등 3,600만 원) 기타사업에 대한 사업수익은 연구용역이 12억 3,400만 원, 데이터판매수입이 2,300만 원으로 전기 사업수익인 10억 원보다 증가했으며, 기존에는 없었던 데이터판매수입이 새로 생겼다.
공익목적사업의 사업비용은 인건비가 2억 3,000만 원, 임차료 등 시설에 관한 비용이 3,800만 원, 기타비용이 5억 1,600만 원이다. 기타비용에서 지출이 가장 큰 항목은 수수료로 기타비용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조사비가 23%, 제작비가 13%, 출장비와 회의비 등 그 외 비용이 34%이다. 연구용역 등 사업의 사업비용은 인건비가 5억 9,000만 원, 임차료 등 시설비용이 4,100만 원, 기타비용이 7억 4,100만 원이다. 기타비용에서 제일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것은 국외사업비로 46%이며, 조사비 및 제작비로 쓴 용역비가 35%, 출장비 등 그 외 비용이 19%를 차지한다.

▲ 그림 2. 공익목적사업 및 연구용역사업의 사업 비용
오션의 연구용역수입과 기부금은 꾸준히 증가해 왔다. 기부금이 늘어난 것에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중요해짐에 따라 기업 기부 활동이 활발해진 영향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기업들이 왜 하필 ‘해양쓰레기’ 분야에 관심을 가졌는가이다. 이는 현재 이 사회가 해양쓰레기를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의 방증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오션이 꾸준히 ‘해양쓰레기’ 이슈에 집중하면서 쌓아온 전문성과 신뢰성이 기업 기부금 증가의 배경이 되었다. 더불어 개인 역시 해양쓰레기를 심각한 문제 또는 차차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여기기 때문에 많은 개인들이 오션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 253명의 개인 후원자와 874명의 네이버 해피빈을 통한 익명의 기부자, 23개의 기업 및 단체가 오션과 함께 했다. 올해는 ‘풀기 위한 이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 가능한 바다를 위해 오션과 함께 할 이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
¹ https://www.osean.net/notice/?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21255119&t=board
2023년 공익법인 기부금 모금 및 사용 내역 공개
총 1,127명의 개인과 23개 기업 약 856백만원 기부
이유리ㅣ(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ㅣyurilee@osean.net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이하 오션)이 2023년 공익법인 기부금 모금 및 사용 내역을 공개했다. 오션은 기획재정부 지정기부금 단체로 매년 기부금 결산을 국세청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자체 홈페이지에도 공개하고 있다¹. 2023년도 오션의 수익 총계는 22억 5,300만 원으로 작년과 비교했을 때 약 4억 9,000만 원 증가하였다. 비용 역시 작년 대비 약 4억 5,000만 원이 증가하여 총계 21억 8,100만 원이었다. 수익의 경우 공익목적사업을 위한 기부금이 8억 5,000만 원, 공익목적사업과 관련한 기타수익이 2,000만 원, 연구용역 수익이 12억 5,700만 원, 기타수익이 1억 2,000만 원이었다. 2023년도 비용 총계는 21억 8,100만 원으로 공익목적사업의 사업비용이 7억 9,000만 원, 기타비용이 1,200만 원이었고, 연구용역 등 사업비용이 13억 7,300만 원, 기타비용은 39만 원이었다. 공익목적사업과 연구용역사업의 수익·비용에 대한 각각의 비율은 아래 [2023년 수익·비용] 그래프와 같다.
▲그림 1. 2023년 수익·비용
오션의 기부금 출연자는 개인과 기업, 재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금액을 살펴보면 개인은 3,300만 원, 기업의 경우 5억 7,000만 원, 재단 등에서 2억 4,000만 원을 기부했다. 비율로 보면 총기부금 출연 자산은 개인 4%, 기업 67%, 재단 등이 29%로 기업 기부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한편 작년 기부금 출연 자산과 단순히 금액으로만 비교했을 때 개인 기부금은 다소 줄었으며 기업과 재단 등의 기부금은 증가했다. (작년 기부금 출연 자산 : 개인 3,600만 원, 기업 4억 8,000만 원, 재단 등 3,600만 원) 기타사업에 대한 사업수익은 연구용역이 12억 3,400만 원, 데이터판매수입이 2,300만 원으로 전기 사업수익인 10억 원보다 증가했으며, 기존에는 없었던 데이터판매수입이 새로 생겼다.
공익목적사업의 사업비용은 인건비가 2억 3,000만 원, 임차료 등 시설에 관한 비용이 3,800만 원, 기타비용이 5억 1,600만 원이다. 기타비용에서 지출이 가장 큰 항목은 수수료로 기타비용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조사비가 23%, 제작비가 13%, 출장비와 회의비 등 그 외 비용이 34%이다. 연구용역 등 사업의 사업비용은 인건비가 5억 9,000만 원, 임차료 등 시설비용이 4,100만 원, 기타비용이 7억 4,100만 원이다. 기타비용에서 제일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것은 국외사업비로 46%이며, 조사비 및 제작비로 쓴 용역비가 35%, 출장비 등 그 외 비용이 19%를 차지한다.
▲ 그림 2. 공익목적사업 및 연구용역사업의 사업 비용
오션의 연구용역수입과 기부금은 꾸준히 증가해 왔다. 기부금이 늘어난 것에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중요해짐에 따라 기업 기부 활동이 활발해진 영향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기업들이 왜 하필 ‘해양쓰레기’ 분야에 관심을 가졌는가이다. 이는 현재 이 사회가 해양쓰레기를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의 방증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오션이 꾸준히 ‘해양쓰레기’ 이슈에 집중하면서 쌓아온 전문성과 신뢰성이 기업 기부금 증가의 배경이 되었다. 더불어 개인 역시 해양쓰레기를 심각한 문제 또는 차차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여기기 때문에 많은 개인들이 오션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 253명의 개인 후원자와 874명의 네이버 해피빈을 통한 익명의 기부자, 23개의 기업 및 단체가 오션과 함께 했다. 올해는 ‘풀기 위한 이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 가능한 바다를 위해 오션과 함께 할 이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
¹ https://www.osean.net/notice/?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21255119&t=bo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