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에서 인정받은
오션의 아이디어
김령규 |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연구원 | rgkim@osean.net
한국인 ㅣ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연구원 ㅣ gihan@osean.net
글로벌 해커톤 대회, 지역 혁신과 데이터 활용 촉진
부산광역시에서 개최한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인 Data Insights and Visualization Event 2024(약칭 DIVE2024)가 10월 6일부터 8일까지 무박 3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DIVE2024는 국내외 다양한 계층의 데이터 분석가와 솔루션 개발자들이 공공 및 민간 빅데이터를 분석하거나 지역 참여기관들의 현안을 해결할 솔루션을 개발하고 경쟁하는 대회이다. 대회의 목적은 데이터 활용 전문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데이터 전문기업 육성, 이종 산업 간 데이터 결합을 통한 신산업 창출을 도모하는 데 있다.
이번 대회는 11개국 500여 명이 신청하였고, 이 중 1차 예비심사를 통과한 국내외 청년 326명 91개 팀이 최종 참여하였다. 각 팀들은 전국 다양한 분야의 참여 발제사들이 제시한 주제를 하나씩 선택하고, 요구에 맞는 데이터 분석 혹은 서비스와 앱을 개발하여 맞춤형 성과물을 만들어 냈다.
[사진 1. DIVE2024 포스터(출처: 부산광역시)]
오션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바다환경지킴이 빅데이터 구축앱 제시
오션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이번 DIVE2024 대회에 공동 발제사로 참여하여 ‘바다환경지킴이 빅데이터 구축용 스마트 수거앱 개발’이라는 주제를 제시했다. 현재 바다환경지킴이 사업은 전국 해안을 접한 기초 지자체마다 해안가를 순회하며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는 상시 전담관리 인력(바다환경지킴이)을 배치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 사업은 관리 효율성을 위한 해안쓰레기 빅데이터 정보를 생산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 수거 목적에 치중되어 있는 단점이 있다.
이를 개선하고자 두 기관은 바다환경지킴이가 순회시 해안쓰레기 종류와 양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기능(조사자 모드), 청소 후 수거량과 수거장소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기능(청소자 모드), 수거차량의 배차 및 이동경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기능(수거자 모드), 수집된 자료를 가시화된 정보로 분석되는 기능(관리자 모드)을 담고 있는 앱 개발을 제시하였다.
해안쓰레기에 관심있는 총 8개 팀이 이 앱 구현에 도전하였고 오리엔테이션, 질의응답 등을 통해 참여팀의 궁금한 점을 해결해 주었다. 3일간의 개발과정 중에도 오션 연구원들이 각 참여팀들에게 멘토링 역할로 참여하여 개발품의 완성도를 높여 주었다.
[사진 2. 발제사 오리엔테이션을 진행 중인 한국인 연구원]
바다환경지킴이 스마트 수거앱 참여한 ‘아이비 팀’ 대상 수여 쾌거
바다환경지킴이 앱 개발에 참여한 각 팀들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특화된 최종 앱을 개발하였다. 제안된 내용을 기반하여, 간단한 조작을 중점한 편리성 기능, 바다환경지킴이 고령층을 고려한 큰 글씨와 안내서 팝업 기능, 현장에서 조사자와 수거자를 위한 원활한 접속 기능, 수거자의 수거 전후 가시화 기능, 수거차량의 예상 경로 기능, AI 객체인식 기술 추후 개발 기능 등, 각 팀만의 색다른 앱을 완성하였다.
공동발제사인 오션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참가팀의 성과물에 대한 발표와 시연을 통해 평가를 하였고, 발제사 평가기준으로 1등 ‘아이비’ 팀, 2등 ‘부기온앤온’ 팀, 3등 ‘일해라 절해라’ 팀을 선정하였다. 발제사별로 1등 수상한 팀들의 최종 평가에서는 ‘아이비’ 팀이 서비스 및 앱 개발 분야에서 최고 대상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3. 최종 발표 평가중인 이철용 센터장(KIOST)과 김령규 연구원]
[사진 4. 종합 평가에서 최고 대상을 받은 ‘아이비’팀]
향후 바다환경지킴이 스마트 수거앱을 활용한 시범 사업화 추진
오션과 KIOST는 바다환경지킴이 스마트 수거앱을 더 구체화하고 상용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참가한 팀과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발 과정 중 애로사항, 추가할 아이디어 및 기능 확장 여부, 앱 기능 고도화를 위한 기술지원 여부 등 개발자 입장에서 본 심도 깊은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또한, 수거앱의 상용화를 위해 향후 유관기관 간 협의, 시범 운영 체계 마련 등에 관한 사업화 전략을 구체화하고자 한다.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에서 인정받은
오션의 아이디어
김령규 |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연구원 | rgkim@osean.net
한국인 ㅣ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연구원 ㅣ gihan@osean.net
글로벌 해커톤 대회, 지역 혁신과 데이터 활용 촉진
부산광역시에서 개최한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인 Data Insights and Visualization Event 2024(약칭 DIVE2024)가 10월 6일부터 8일까지 무박 3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DIVE2024는 국내외 다양한 계층의 데이터 분석가와 솔루션 개발자들이 공공 및 민간 빅데이터를 분석하거나 지역 참여기관들의 현안을 해결할 솔루션을 개발하고 경쟁하는 대회이다. 대회의 목적은 데이터 활용 전문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데이터 전문기업 육성, 이종 산업 간 데이터 결합을 통한 신산업 창출을 도모하는 데 있다.
이번 대회는 11개국 500여 명이 신청하였고, 이 중 1차 예비심사를 통과한 국내외 청년 326명 91개 팀이 최종 참여하였다. 각 팀들은 전국 다양한 분야의 참여 발제사들이 제시한 주제를 하나씩 선택하고, 요구에 맞는 데이터 분석 혹은 서비스와 앱을 개발하여 맞춤형 성과물을 만들어 냈다.
[사진 1. DIVE2024 포스터(출처: 부산광역시)]
오션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바다환경지킴이 빅데이터 구축앱 제시
오션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이번 DIVE2024 대회에 공동 발제사로 참여하여 ‘바다환경지킴이 빅데이터 구축용 스마트 수거앱 개발’이라는 주제를 제시했다. 현재 바다환경지킴이 사업은 전국 해안을 접한 기초 지자체마다 해안가를 순회하며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는 상시 전담관리 인력(바다환경지킴이)을 배치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 사업은 관리 효율성을 위한 해안쓰레기 빅데이터 정보를 생산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 수거 목적에 치중되어 있는 단점이 있다.
이를 개선하고자 두 기관은 바다환경지킴이가 순회시 해안쓰레기 종류와 양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기능(조사자 모드), 청소 후 수거량과 수거장소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기능(청소자 모드), 수거차량의 배차 및 이동경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기능(수거자 모드), 수집된 자료를 가시화된 정보로 분석되는 기능(관리자 모드)을 담고 있는 앱 개발을 제시하였다.
해안쓰레기에 관심있는 총 8개 팀이 이 앱 구현에 도전하였고 오리엔테이션, 질의응답 등을 통해 참여팀의 궁금한 점을 해결해 주었다. 3일간의 개발과정 중에도 오션 연구원들이 각 참여팀들에게 멘토링 역할로 참여하여 개발품의 완성도를 높여 주었다.
[사진 2. 발제사 오리엔테이션을 진행 중인 한국인 연구원]
바다환경지킴이 스마트 수거앱 참여한 ‘아이비 팀’ 대상 수여 쾌거
바다환경지킴이 앱 개발에 참여한 각 팀들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특화된 최종 앱을 개발하였다. 제안된 내용을 기반하여, 간단한 조작을 중점한 편리성 기능, 바다환경지킴이 고령층을 고려한 큰 글씨와 안내서 팝업 기능, 현장에서 조사자와 수거자를 위한 원활한 접속 기능, 수거자의 수거 전후 가시화 기능, 수거차량의 예상 경로 기능, AI 객체인식 기술 추후 개발 기능 등, 각 팀만의 색다른 앱을 완성하였다.
공동발제사인 오션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참가팀의 성과물에 대한 발표와 시연을 통해 평가를 하였고, 발제사 평가기준으로 1등 ‘아이비’ 팀, 2등 ‘부기온앤온’ 팀, 3등 ‘일해라 절해라’ 팀을 선정하였다. 발제사별로 1등 수상한 팀들의 최종 평가에서는 ‘아이비’ 팀이 서비스 및 앱 개발 분야에서 최고 대상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3. 최종 발표 평가중인 이철용 센터장(KIOST)과 김령규 연구원]
[사진 4. 종합 평가에서 최고 대상을 받은 ‘아이비’팀]
향후 바다환경지킴이 스마트 수거앱을 활용한 시범 사업화 추진
오션과 KIOST는 바다환경지킴이 스마트 수거앱을 더 구체화하고 상용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참가한 팀과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발 과정 중 애로사항, 추가할 아이디어 및 기능 확장 여부, 앱 기능 고도화를 위한 기술지원 여부 등 개발자 입장에서 본 심도 깊은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또한, 수거앱의 상용화를 위해 향후 유관기관 간 협의, 시범 운영 체계 마련 등에 관한 사업화 전략을 구체화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