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쓰레기, 우리가 직접 치웠다” 비알머드 해안정화 활동

2025-05-28


“이 쓰레기, 우리가 직접 치웠다” 

비알머드 해안정화 활동


비알머드, 보령 갯벌에서 해안정화 활동 실시…“RE:MUD 프로젝트로 생태 보전에 앞장”


도파라 ㅣ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대외협력팀장 ㅣ parado@osean.net



㈜비엠코스의 더마 머드 코스메틱 브랜드 비알머드(BRMUD)가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비알머드는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OSEAN)과 협력해 ‘RE:MUD – 갯벌을 다시(Restore, Respect, Revive)’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서해안 지역 갯벌 보전과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환경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1. 왼쪽부터 (주)비엠코스 나철균 대표,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홍선욱 대표가 '서해안 갯벌 보호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령의 갯벌은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이지만, 무분별한 해양쓰레기 유입과 환경 훼손으로 위협받고 있다. 이에 비알머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갯벌 보전과 지역사회 협력을 목표로 한 장기적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지난 4월 24일, 비알머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해양 환경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해양 쓰레기의 실태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일상 속 쓰레기 저감 실천 방법 등을 다루며 환경 인식 개선을 도모했다.


[사진2. 비알머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저감 강의를 진행 중인 오션 홍선욱 대표]


[사진3. 비알머드 임직원들이 ‘바다를 살리는 우리의 실천’을 주제로 해양환경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이어 5월 15일, 충청남도 보령시에 위치한 독산해수욕장에서 비알머드 임직원 약 28명이 참여한 해안정화 활동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조사팀과 정화팀으로 나뉘어 활동에 나섰으며, 조사팀은 10m 해안선 구간에서 ‘열일캠페인’ 기준에 따라 쓰레기를 분류하고 기록했다. 조사 결과, 페트병 15개, 노끈 7개 등 총 50개의 쓰레기가 수거되어 오션 클라우드 ‘열일바다청소’에 기록됐다.


[사진4. 독산해수욕장에서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에 참여 중인 비알머드 임직원들의 모습]

[사진5. 비알머드 임직원들이 해양쓰레기인 폐로프를 함께 수거하며 연안정화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


[사진6. 비알머드 임직원들이 집게와 마대를 활용해 스티로폼 조각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


정화팀은 약 500m 구간을 청소해 총 343kg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활동은 약 2시간 동안 이어졌다. 현장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해양 쓰레기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 “매일 쓰레기가 쌓인다는 사실이 충격이었다”며 활동의 필요성을 실감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화 활동 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 변화’ 항목에 대해


  • 50%는 ‘매우 많이 변화’,

  • 33.3%는 ‘많이 변화’,

  • 16.7%는 ‘꽤 변화’라고 응답했으며, ‘향후 동일한 활동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 100%가 ‘참여하겠다’고 응답했다.



[사진7. 해안정화 활동을 마친 비알머드 임직원들이 수거한 해양쓰레기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비알머드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서해안 해양쓰레기 조사에 지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해양생태계 연구 및 보전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