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AN, ESG 전문성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십'의 새 장 열어

2025-10-24


OSEAN, ESG 전문성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십'의 새 장 열어


OSEAN 홍선욱 대표, 서울대 ESG 컴플라이언스 과정 수료... 기업 협력 새 가이드라인 공개


홍선욱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대표 sunnyhong@osean.net



"기후위기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우리는 2050년 탄소중립이라는 인류적 과제에 마주하고 있다. 여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는 물론 다양한 사회적 구성원의 공동의 노력이 필수적이다."


- 서울대학교 환경·에너지법정책센터장 조홍섭 교수 -


기업 규모별 맞춤형 협력 방식 제시... "평가 아닌 동반 성장 파트너 찾는다"


동아시아바다공동체 OSEAN의 홍선욱 대표가 최근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제3기 ESG 컴플라이언스 과정'을 수료하며 해양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OSEAN은 기업과의 협력 방식을 한 단계 발전시킨 '기업 협력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발표했다.


국내 최고 수준 ESG 전문 교육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ESG 컴플라이언스 과정은 행정부 고위 공무원, 기업체 임직원, 판사, 검사, 변호사, 회계사 등 각 전문분야 전문가 40명을 선발해 운영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조홍섭 환경·에너지법정책센터장, 최봉경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홍진영 서울법대 교수를 비롯한 25명의 교수진이 '유엔글로벌콤팩트',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공시 기준', '기후리스크 관리' 등 ESG 관련 최신 국제 동향과 법률, 정책, 실무를 아우르는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했다.


지난 3월 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6주간 이어진 이번 과정을 통해 홍 대표는 44명의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공부하며 기업과의 협력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었고, 이를 실제 협력 모델로 구체화했다.



'평가'에서 '동반 성장'으로


이번에 OSEAN이 발표한 기업 협력 가이드라인은 기존의 접근 방식과 확연히 다르다. 기업을 '평가'하고 '선별'하던 관점에서 벗어나,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를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가이드라인은 협력 방식을 이원화해 기업의 규모나 상황에 맞는 유연한 협력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1회성 캠페인이나 소규모 협력을 위한 '일반 파트너십'과 장기적이고 깊이 있는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나눠, 다양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문턱을 낮췄다.


"ESG 파트너이자 컨설턴트 되겠다"


홍선욱 대표는 "진정한 ESG 경영은 사회와 함께 성장하려는 진심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새로 만든 가이드라인은 OSEAN이 단순한 감시자가 아닌, 기업들의 든든한 'ESG 파트너'이자 '컨설턴트'가 되어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의 여정을 함께 하겠다는 약속의 증표"라고 밝혔다.


OSEAN은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판 삼아, 바다를 사랑하는 모든 기업과 손잡고 '그린워싱'의 우려 없이 더 투명하고 진정성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