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제19회 장보고대상 ‘국회 농해수위원장상’ 수상

202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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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제19회 장보고대상 ‘국회 농해수위원장상’ 수상


이종명 |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연구소장 | jmlee@osean.net


 


- 시민 과학과 데이터 기반의 해양쓰레기 해결 공로 인정받아

- 20년간의 끈질긴 탐구, "장보고의 무역로를 평화의 치유로로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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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제 19회 장보고대상 국회 농해수위원장상을 수상한 홍선욱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대표가(오른쪽) 시상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년 12월 17일) – 사단법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이하 오션)이 17일 한양대학교 HIT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9회 장보고대상 시상식’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재단과 내일신문이 주관하는 ‘장보고대상’은 해상왕 장보고의 해양 개척 정신을 계승하고 해양수산 분야 발전에 기여한 인재와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조정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은 “오션은 장보고 정신을 구현하고 사회적 공헌과 성과의 지속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특히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은 축사를 통해 “오션은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누구보다 먼저 인식하고, 지난 20여 년간 이 문제를 차분하면서도 집요하게 탐구해 사회적 의제로 끌어올렸다”며, “정부 정책이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시민의 시선으로 바다를 바라보고 실천적 프로그램을 만들어온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평가했다.


78e7702df1515.png사진2) 대통령상을 수상한 신동식 한국해사기술 회장(오른쪽에서 4번째)과 홍선욱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대표 (왼쪽에서 2번째)를 비롯한 시상식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 중이다.


오션의 홍선욱 대표는 이날 수상 기념 미니 강연을 통해 ‘21세기 장보고, 오션(OSEAN): 바다를 지키는 과학과 시민의 힘’을 주제로 그간의 성과와 비전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오션은 과거 장보고 선단의 무역로가 현재 해양쓰레기의 이동 경로가 되어버린 현실을 지적하며, 이를 ‘갈등의 바다’에서 ‘평화의 치유로(Healing Route)’로 바꾸기 위해 활동해왔다. 오션은 ▲UN 플라스틱 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INC) 참관 및 대응, ▲필리핀 마닐라만 해양쓰레기 관리 개선 사업(KOICA 필리핀 사무소 우수사례 선정) ▲APEC 해안쓰레기 모니터링 모델 국제 표준화 주도 등 ‘글로벌 임팩트’를 창출해왔다.


오션은 과학적 데이터와 시민 참여를 결합한 혁신적인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AI 기반의 양식장 부표 자동 탐지 기술로 특허를 취득하였으며, 육해공을 아우르는 3차원 디지털 시민과학자 그룹인 ‘바다기사단’을 조직해 정부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오션은 현재까지 31편의 해양쓰레기 관련 논문(SCI급 21편)을 발표하고 3명의 박사를 배출하는 등 ‘사이언티픽 임팩트(Scientific Impact)’ 또한 입증해 냈다.


2e947d5416823.png사진3) 장보고의 무역로를 평화의 치유로, 수상 기념 발표를 진행 중인 홍선욱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대표


오션 홍선욱 대표는 “이번 수상은 전국 100여 개 환경단체와 550명의 바다기사단 시민과학자, 그리고 후원회원들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여러분이 오션의 진정한 주인공이며, 앞으로도 과학과 시민의 힘으로 바다를 지켜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국가해안쓰레기모니터링을 통해 가장 우선 대응이 필요한 항목으로 밝혀진 양식장 스티로폼 부표 문제가 인증부표 보급과 신규 설치 금지 등 정책 발전이 있었다. 오션이 실제 현장의 변화를 추적하기 위해 이미 개발해 둔 AI 기술을 해양수산부가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오션 외에도 한국해사기술 신동식 회장이 대통령상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온누리호가 국무총리상을, 최영호 해군사관학교 명예교수가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b99af138a2ff7.png사진4) 수상 후 기념촬영 중인 홍선욱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대표와 이종명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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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 수상 후 기념촬영 중인 홍선욱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대표와 임직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