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 그라운드 2기
상반기 중간 공유 모임
이유나 ㅣ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국제협력팀장 ㅣ yunalee@osean.net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이하 오션)은 올 초부터 3년간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 지원사업 ‘임팩트그라운드’ 2기에 선정되어 열일캠페인, 바다기사단, 개념낚시라는 세 가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오늘의 해양쓰레기’ 2023년 3월호 참조). 2023년 6월 29일 서울 삼성역 인근에서 임팩트그라운드 사업에 참여 중인 시민사회단체들의 활동 내용을 점검하고 공유하기 위한 2023년 상반기 중간 공유 모임이 열렸다. 임팩트그라운드 2기에 선정된 15개 단체 중 1차 중간 공유 모임에는 7개 단체가 참여했는데 오션에서는 홍선욱 대표와 이유나 국제협력팀장이 참석해 그간의 활동을 공유하고 교류했다.

▲ 임팩트그라운드 2기 2023년 1차 중간 공유 모임 단체사진
(오션 홍선욱 대표 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이유나 국제협력팀장 뒷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참석 단체 활동 공유
오션의 홍선욱 대표는 “풀기 위한 이음(Connection for Solution)”이라는 오션의 사명 하에 임팩트그라운드 지원을 통해 진행 중인 세 가지 프로젝트의 연결 및 각각의 구성과 내용을 소개하였다. 먼저 열일 캠페인은 국가해안쓰레기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대응이 시급한 10가지 쓰레기 항목을 선정하여 각 항목별 문제 해결 전략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상반기에 오션은 정책 분석 활용 모형을 개발하고 이해관계자 분석을 실시하였다. 하반기에는 10가지 항목별 정책 분석을 시도할 예정이다. 또한 항목 중 장어 통발의 경우는 간담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집한 바 있다. 두 번째 사업인 바다기사단은 다양한 해양쓰레기 발생원 및 우심지에서 ICT 기술을 활용하여 쓰레기의 분포를 파악하거나 이미지를 수집하는 디지털 시민과학 프로그램이다. 임팩트그라운드 지원사업을 통해 바다기사단은 활동에 참여하는 ‘기사단’ 확대, 신기술을 접목한 통합 데이터 수집 및 활용, 오션 국제사업을 통한 프로그램 국제화, 재미 요소를 가미한 활동 확대 및 다양한 난이도로 구성하는 활동 분화를 꾀하고 있다. 올 상반기 바다기사단 사업으로는 바다기사단 확대를 위한 홍보물 기획 및 개발,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였다. 올 연말까지는 제작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며, 지금까지의 바다기사단 자료를 분석하고 이를 해양쓰레기 분포 영향 지도로 작성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개념낚시 프로젝트는 여가형 낚시에 대한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개발 및 홍보 전략을 적용하고, 향후 환경친화적인 낚시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고자 한다. 올 상반기는 법 제도 분석을 통해 제도 개선의 바탕을 마련하고, 하반기는 낚시인 설문조사를 더해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법 체계 검토와 제도 개선 방안은 임팩트 그라운드 지원을 통해 연을 맺은 공익법센터 어필과 더불어 시민환경연구소, 법무법인 자연, 한국물포럼 등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할 계획이다.
효과적인 성과 측정 및 결과 보고 방법 공유
참석 단체들의 활동 공유에 이어, 임팩트그라운드 지원조직에서는 효과적인 단체 성과 측정 및 결과보고서 작성에 대해 안내하였다. 공익을 위한 시민단체의 성과 측정은 후원 및 지원, 용역 등 단체 수입 확충의 방법이 다양하다. 수입원을 제공하는 지원 주체의 요구에 걸맞은 비용 활용의 효과를 나타내야 함을 강조했다. 성과 측정에서 주요한 사항은 1) 지속적인 성장이나 예산, 사업 대상의 규모 확정에 집착할 필요가 없으며, 2) 다른 조직과 비교하기보다 조직의 성과가 가장 잘 나타날 수 있는 지표를 내세워야 하고, 3) 측정을 구체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점으로 꼽았다. 임팩트 그라운드도 가시적인 문제해결 프레임워크와 지원금이 투입된 사업의 성과가 무엇인지 뚜렷하게 보길 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조직별로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문제가 다양할 뿐더러, 이에 따라 조직의 운영 방법 역시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기존 단체에서 이뤄온 성과를 바탕으로 하는 맞춤형 성과 측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임팩트그라운드는 조직별 성과 측정을 별도로 지원하고 있는데, 지원 첫 해인 올해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구조를 그려보고, 남은 지원기간 동안 더욱 구체적으로 성과를 나타내도록 도울 예정이다.
효과적인 보고서 작성을 위한 안내도 있었다. 수많은 시민사회 및 공익 단체의 보고서를 검토해 본 결과, 읽는 사람 입장에서 잘 쓴 보고서란 무엇인지 소개하였다. 예시 문서를 토대로 사업에 대해 배경지식이 적은 외부 검토자가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문서의 구성을 공유하였다. 이러한 지원을 토대로 오션은 지난 10여 년간의 성과를 효과적으로 나타내고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곧 이러한 결과를 선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
임팩트 그라운드 2기
상반기 중간 공유 모임
이유나 ㅣ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국제협력팀장 ㅣ yunalee@osean.net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이하 오션)은 올 초부터 3년간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 지원사업 ‘임팩트그라운드’ 2기에 선정되어 열일캠페인, 바다기사단, 개념낚시라는 세 가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오늘의 해양쓰레기’ 2023년 3월호 참조). 2023년 6월 29일 서울 삼성역 인근에서 임팩트그라운드 사업에 참여 중인 시민사회단체들의 활동 내용을 점검하고 공유하기 위한 2023년 상반기 중간 공유 모임이 열렸다. 임팩트그라운드 2기에 선정된 15개 단체 중 1차 중간 공유 모임에는 7개 단체가 참여했는데 오션에서는 홍선욱 대표와 이유나 국제협력팀장이 참석해 그간의 활동을 공유하고 교류했다.
▲ 임팩트그라운드 2기 2023년 1차 중간 공유 모임 단체사진
(오션 홍선욱 대표 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이유나 국제협력팀장 뒷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참석 단체 활동 공유
오션의 홍선욱 대표는 “풀기 위한 이음(Connection for Solution)”이라는 오션의 사명 하에 임팩트그라운드 지원을 통해 진행 중인 세 가지 프로젝트의 연결 및 각각의 구성과 내용을 소개하였다. 먼저 열일 캠페인은 국가해안쓰레기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대응이 시급한 10가지 쓰레기 항목을 선정하여 각 항목별 문제 해결 전략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상반기에 오션은 정책 분석 활용 모형을 개발하고 이해관계자 분석을 실시하였다. 하반기에는 10가지 항목별 정책 분석을 시도할 예정이다. 또한 항목 중 장어 통발의 경우는 간담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집한 바 있다. 두 번째 사업인 바다기사단은 다양한 해양쓰레기 발생원 및 우심지에서 ICT 기술을 활용하여 쓰레기의 분포를 파악하거나 이미지를 수집하는 디지털 시민과학 프로그램이다. 임팩트그라운드 지원사업을 통해 바다기사단은 활동에 참여하는 ‘기사단’ 확대, 신기술을 접목한 통합 데이터 수집 및 활용, 오션 국제사업을 통한 프로그램 국제화, 재미 요소를 가미한 활동 확대 및 다양한 난이도로 구성하는 활동 분화를 꾀하고 있다. 올 상반기 바다기사단 사업으로는 바다기사단 확대를 위한 홍보물 기획 및 개발,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였다. 올 연말까지는 제작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며, 지금까지의 바다기사단 자료를 분석하고 이를 해양쓰레기 분포 영향 지도로 작성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개념낚시 프로젝트는 여가형 낚시에 대한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개발 및 홍보 전략을 적용하고, 향후 환경친화적인 낚시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고자 한다. 올 상반기는 법 제도 분석을 통해 제도 개선의 바탕을 마련하고, 하반기는 낚시인 설문조사를 더해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법 체계 검토와 제도 개선 방안은 임팩트 그라운드 지원을 통해 연을 맺은 공익법센터 어필과 더불어 시민환경연구소, 법무법인 자연, 한국물포럼 등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할 계획이다.
효과적인 성과 측정 및 결과 보고 방법 공유
참석 단체들의 활동 공유에 이어, 임팩트그라운드 지원조직에서는 효과적인 단체 성과 측정 및 결과보고서 작성에 대해 안내하였다. 공익을 위한 시민단체의 성과 측정은 후원 및 지원, 용역 등 단체 수입 확충의 방법이 다양하다. 수입원을 제공하는 지원 주체의 요구에 걸맞은 비용 활용의 효과를 나타내야 함을 강조했다. 성과 측정에서 주요한 사항은 1) 지속적인 성장이나 예산, 사업 대상의 규모 확정에 집착할 필요가 없으며, 2) 다른 조직과 비교하기보다 조직의 성과가 가장 잘 나타날 수 있는 지표를 내세워야 하고, 3) 측정을 구체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점으로 꼽았다. 임팩트 그라운드도 가시적인 문제해결 프레임워크와 지원금이 투입된 사업의 성과가 무엇인지 뚜렷하게 보길 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조직별로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문제가 다양할 뿐더러, 이에 따라 조직의 운영 방법 역시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기존 단체에서 이뤄온 성과를 바탕으로 하는 맞춤형 성과 측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임팩트그라운드는 조직별 성과 측정을 별도로 지원하고 있는데, 지원 첫 해인 올해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구조를 그려보고, 남은 지원기간 동안 더욱 구체적으로 성과를 나타내도록 도울 예정이다.
효과적인 보고서 작성을 위한 안내도 있었다. 수많은 시민사회 및 공익 단체의 보고서를 검토해 본 결과, 읽는 사람 입장에서 잘 쓴 보고서란 무엇인지 소개하였다. 예시 문서를 토대로 사업에 대해 배경지식이 적은 외부 검토자가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문서의 구성을 공유하였다. 이러한 지원을 토대로 오션은 지난 10여 년간의 성과를 효과적으로 나타내고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곧 이러한 결과를 선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