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결정 프레임워크 워크숍 개최
해양쓰레기 모니터링에서 고려해야 할 주요 요소와 참고할 사례 공유
이종명 ㅣ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부설 한국해양쓰레기연구소장 ㅣ jmlee@osean.net

‘아시아 태평양 경제공동체(APEC)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결정 프레임워크 워크숍’이 6월 22일 열렸다. 이 워크숍은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이하, 오션)이 APEC의 의뢰를 받아 개발하고 있는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결정 틀의 주요 내용과 활용법을 각 국가별 담당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열렸다. 줌에서 진행된 워크숍에는 APEC 회원국 담당자, 전문가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이 사업의 감독관을 맡고 있는 미국해양대기청의 스티브 모리슨(Steve Morrison)은 개회 인사를 통해 사업 추진의 배경과 목적을 설명했다. 전세계적으로 해양쓰레기 오염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었지만,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모니터링은 아직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각자의 요구에 맞는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방법론을 찾거나 개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사업에서는 각 나라들이 모니터링을 통해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와 실제 모니터링 수행의 여건에 맞게 방법론을 개발할 수 있는 의사결정 틀을 개발하고 있다. 그는 모니터링 결정틀의 초안을 마련해 준 오션과 그 초안에 대해서 검토 의견을 제출해 준 국제 전문가 자문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오션의 홍선욱 대표는 모니터링 결정틀의 개발 과정, 주요 내용, 그리고 활용법을 소개했다. 모니터링 결정틀 개발을 위해 오션에서는 전세계의 주요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프로그램, 조사 방법론 및 매뉴얼, 그리고 스마트폰 앱 등 39개의 사례를 조사하였고, 실제 국가적 모니터링에 활용할 수 있는 31개의 주요 내용을 사례 연구로 문서에 실었다. 또, 해양쓰레기 모니터링에서 고려해야 할 주요 요소들을 뽑아서 개념을 설명하고, 실제 모니터링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핵심 질문에 대한 해답과 선택지를 제시했다. 여기에는 모니터링의 목적과 목표, 대상 쓰레기의 크기 범위, 분류 방법, 공간적 범위와 시간적 간격, 쓰레기의 양 측정 방법, 조사자의 모집과 훈련, 조사의 품질 관리, 데이터 베이스의 구축, 조사 결과의 분석과 활용 등이 포함되었다.
해양쓰레기 모니터링의 비용은 요구하는 자료의 품질 수준에 따라 정해져
참가자들과의 질의 응답 및 토론 시간에는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실행에서 마주치게 될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모니터링에서 전문적인 조사원 대신 자원봉사자를 활용한다고 해서 꼭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 지적되었는데, 조사 결과의 품질을 보장하려면 자원봉사자를 훈련시켜야 하고 여기에는 비용이 든다. 모니터링 사업의 비용은 주로 어느 정도의 품질을 요구하는지에 따라 결정되기 마련이다. 해양쓰레기의 측정 단위에 대한 토론도 많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사자가 쓰레기를 수거한 해변의 길이와 폭을 반드시 기록하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그래야 쓰레기의 양을 해변 길이 단위 혹은 면적 단위로 계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국가 단위의 해양쓰레기 모니터링은 2.5 센티미터 이상의 쓰레기를 대상으로 조사하지만 그보다 작은 크기의 중형 혹은 미세 플라스틱으로 대상을 확장하는 방안에 대한 제안도 있었다. 물론, 대상 쓰레기의 크기가 작아질수록 조사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은 훨씬 늘어난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번 워크숍의 후속 작업으로 예정되어 있는 국가별 일대일 상담에 대한 안내도 있었다. 오션에서는 해양쓰레기 모니터링을 계획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의사결정 틀을 구글폼 조사 양식으로 만들었다. 일대일 상담을 원하는 국가의 담당자가 구글폼에서 모니터링의 각 요소들 중 자신에게 맞는 선택지에 표시를 하면, 오션에서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가장 적합한 모니터링 방법론을 추천하고, 또 실행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조언도 제공할 예정이다.

APEC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결정 프레임워크 워크숍 개최
해양쓰레기 모니터링에서 고려해야 할 주요 요소와 참고할 사례 공유
이종명 ㅣ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부설 한국해양쓰레기연구소장 ㅣ jmlee@osean.net
‘아시아 태평양 경제공동체(APEC)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결정 프레임워크 워크숍’이 6월 22일 열렸다. 이 워크숍은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이하, 오션)이 APEC의 의뢰를 받아 개발하고 있는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결정 틀의 주요 내용과 활용법을 각 국가별 담당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열렸다. 줌에서 진행된 워크숍에는 APEC 회원국 담당자, 전문가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이 사업의 감독관을 맡고 있는 미국해양대기청의 스티브 모리슨(Steve Morrison)은 개회 인사를 통해 사업 추진의 배경과 목적을 설명했다. 전세계적으로 해양쓰레기 오염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었지만,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모니터링은 아직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각자의 요구에 맞는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방법론을 찾거나 개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사업에서는 각 나라들이 모니터링을 통해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와 실제 모니터링 수행의 여건에 맞게 방법론을 개발할 수 있는 의사결정 틀을 개발하고 있다. 그는 모니터링 결정틀의 초안을 마련해 준 오션과 그 초안에 대해서 검토 의견을 제출해 준 국제 전문가 자문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오션의 홍선욱 대표는 모니터링 결정틀의 개발 과정, 주요 내용, 그리고 활용법을 소개했다. 모니터링 결정틀 개발을 위해 오션에서는 전세계의 주요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프로그램, 조사 방법론 및 매뉴얼, 그리고 스마트폰 앱 등 39개의 사례를 조사하였고, 실제 국가적 모니터링에 활용할 수 있는 31개의 주요 내용을 사례 연구로 문서에 실었다. 또, 해양쓰레기 모니터링에서 고려해야 할 주요 요소들을 뽑아서 개념을 설명하고, 실제 모니터링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핵심 질문에 대한 해답과 선택지를 제시했다. 여기에는 모니터링의 목적과 목표, 대상 쓰레기의 크기 범위, 분류 방법, 공간적 범위와 시간적 간격, 쓰레기의 양 측정 방법, 조사자의 모집과 훈련, 조사의 품질 관리, 데이터 베이스의 구축, 조사 결과의 분석과 활용 등이 포함되었다.
해양쓰레기 모니터링의 비용은 요구하는 자료의 품질 수준에 따라 정해져
참가자들과의 질의 응답 및 토론 시간에는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실행에서 마주치게 될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모니터링에서 전문적인 조사원 대신 자원봉사자를 활용한다고 해서 꼭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 지적되었는데, 조사 결과의 품질을 보장하려면 자원봉사자를 훈련시켜야 하고 여기에는 비용이 든다. 모니터링 사업의 비용은 주로 어느 정도의 품질을 요구하는지에 따라 결정되기 마련이다. 해양쓰레기의 측정 단위에 대한 토론도 많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사자가 쓰레기를 수거한 해변의 길이와 폭을 반드시 기록하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그래야 쓰레기의 양을 해변 길이 단위 혹은 면적 단위로 계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국가 단위의 해양쓰레기 모니터링은 2.5 센티미터 이상의 쓰레기를 대상으로 조사하지만 그보다 작은 크기의 중형 혹은 미세 플라스틱으로 대상을 확장하는 방안에 대한 제안도 있었다. 물론, 대상 쓰레기의 크기가 작아질수록 조사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은 훨씬 늘어난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번 워크숍의 후속 작업으로 예정되어 있는 국가별 일대일 상담에 대한 안내도 있었다. 오션에서는 해양쓰레기 모니터링을 계획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의사결정 틀을 구글폼 조사 양식으로 만들었다. 일대일 상담을 원하는 국가의 담당자가 구글폼에서 모니터링의 각 요소들 중 자신에게 맞는 선택지에 표시를 하면, 오션에서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가장 적합한 모니터링 방법론을 추천하고, 또 실행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조언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