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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이 전개하는 다양한 활동들과 해양쓰레기에 관련된 소식들을 전합니다.
오션은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결책을 찾고, 함께 실천하기 위해
정부, 기업, 민간단체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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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 64% 낚시인이 허가제나 면허제 도입 찬성

2024-02-20

낚시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 64%
 낚시인이 허가제나 면허제 도입 찬성


이종수ㅣ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책임연구원 ㅣ jongsulee@osean.net




  • 전국 낚시인 1,126명 설문 결과, 낚시쓰레기 환경생태 피해 89% 심각 인식 
  • 낚시쓰레기 줄이기 활동으로 인식 개선(26%), 투기 방지(24%) 꼽아 
  • 낚시인 77% 허가제 또는 면허제 알고 있고, 64%가 제도 도입 찬성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대표 홍선욱)은 2023년 11월∼12월 사이 낚시인 1,126명을 대상으로 낚시 쓰레기 문제의 실태와 개선 방안을 묻는 설문조사(온라인 826명, 대면 300명)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낚시인의 89%가 낚시 쓰레기로 인한 환경생태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64%가 낚시 허가제나 면허제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낚시 허가제나 면허제 도입을 위한 시도가 몇차례 있었지만 낚시 업계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는데, 실제 다수의 낚시인들은 제도 개선을 통해 낚시 문화가 발전하기를 바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낚시인의 95%가 낚시 쓰레기로 인한 환경 피해에 대해 인식하고 있으며, 77%가 허가제나 면허제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해, 제도 개선의 배경과 목적을 잘 알고 설문에 답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낚시인들은 낚시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먼저 추진해야 할 활동으로 쓰레기 수거를 포함한 캠페인 추진이 26%, 무단 투기 방지가 24%로 꼽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의 주요 민물․바다 낚시터 이용객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다양한 지역과 연령의 낚시인들이 참여 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한 20대∼50대 연령층의 낚시인들과 온라인 활동은 약하지만 낚시터를 애용하는 60대 이상의 낚시인들을 균형있게 조사하였다. 설문에 참여한 낚시인들 대다수가 일 년에 4회∼6회 이상 낚시를 즐기는 시민들이었다. 이번 결과는 실제 낚시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낚시인들의 의견이 반영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브라이언임팩트재단의 후원, ‘낚시하는 시민연합’(대표 김욱)과 ‘클린낚시캠페인운동본부’(대표 권은정)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은 해양쓰레기 문제를 연구하는 민간 전문연구소로, 본 설문조사 결과를 해양수산부 등 담당 부서에 전달하고 낚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정책 개발과 낚시인 참여 활동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낚시쓰레기 인식 설문조사 응답자 구성> 

연령대
낚시 경력
낚시 횟수
구분
응답자
%
구분
응답자
%
구분
응답자
%
~30대
254
23%
~5년
263
23%
~연 6회
177
16%
40대
430
38%
5년~10년
224
20%
월 1회
128
11%
50대
302
27%
10년~20년
330
30%
월 2회
276
25%
60대~
137
12%
20년~
306
27%
월 3회~
535
48%

* 무응답 포함으로 합계 다름


결과 요약

낚시인들은 낚시터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할까?
낚시쓰레기와 생활쓰레기 모두 집에 가져가서 버린다는 응답이 각각 54.3%, 52%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었고, 응답자의 47%가 낚시터의 쓰레기는 주로 생활쓰레기라고 응답했다. 쓰레기 무단 투기의 이유로 낚시인들 스스로의 환경 의식 부족을 가장 큰 이유로 뽑았다(50%).

▲ 그림 1. 낚시터에서 낚시쓰레기 처리 방법(좌)과 낚시쓰레기 투기 이유(우)




낚시인들은 낚시쓰레기가 야생동물의 생명을 위협한다는 걸 알고 있을까?
응답한 낚시인의 95%가 그 피해를 인지하고 있으며, 89%가 낚시쓰레기가 환경과 생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심각 57%, 약간 심각 32%). 낚시활동이 수산자원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사람들이 79%에 이르며, 이러한 영향을 줄이고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낚시활동에서 금어기, 낚시 허용 어종, 무게, 길이 등 규제를 홍보하고 인식을 증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3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 그림 2. 낚시쓰레기가 야생동물에 미치는 영향(좌)과 낚시로부터 수산자원 보호 정책(우)




낚시 쓰레기 해결을 위해 낚시인들이 우선해야할 일은? 
응답자의 26%가 수거 및 캠페인 활동을, 24%가 쓰레기무단투기 예방활동을 낚시인들이 우선적으로 해야한다고 대답했으며, 낚시 등록제 또는 면허제와 같은 제도 개선 활동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21%로 높게 나타났다.

▲ 그림 3. 낚시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낚시단체가 해야 할 일




낚시 문화와 발전을 위해 정부는 무슨 일을 해야할까?
현행 제도인 낚시 통제 및 금지 구역 해제 등 규제 완화(27%)와 수산자원과 해양생물 보호를 위한 낚시 제도 확립(24%)을 유사하게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로 꼽았다. 낚시 통제 및 금지 구역을 지정하는 제도가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이란 인식을 보여주며, 낚시쓰레기를 감소시켜 수산 자원과 해양생물 보호를 위한 낚시 제도 확립도 동시에 중요하게 생각함을 함의한다.

▲ 그림 4. 낚시문화 조성과 발전을 위해 정부가 해야 할 일




낚시 허가제 또는 면허제를 도입해야 한다?
낚시허가제나 면허제 인지도는 77.7%로 높게 나타났으며, 이 두 제도를 모두 찬성하거나 (34%), 둘 중 하나를 찬성하는 응답자(30%)는 총 64%로 높게 나타났다.

▲ 그림 5. 낚시허가제 또는 면허제에 대한 찬반 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