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강사 양성 과정 강의 후 회원 가입 몰려

2021-10-27

자원순환강사 양성 과정 강의 후 회원 가입 몰려


홍선욱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대표
sunnyhong@osean.net




지난 4일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대표 홍선욱 박사는 자원순환 전문가 및 강사 양성 교육의 일환으로 ‘해양쓰레기와 시민과학, 플라스틱 위기를 극복할 실천 방안’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온라인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환경부의 2021년 민간자원순환활동촉진사업의 지원을 받아 자원순환연합회가 기획하여 운영하는 것이다.

전국의 시민 중 자원순환강사로서 활동하고자 하는 수강생들이 특별히 오션에 강의를 요청하여 성사되었으며, 100명이 강의를 들었다. 두 시간 동안 이어진 강의에서 참가자들은 바다거북이가 방생 11일만에 사체로 발견되었고 뱃속에는 비닐봉지와 플라스틱 쓰레기가 가득했던 것, 아기들의 변, 태변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된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재활용과 생산자 책임 재활용 제도, 보증금 제도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는 것과 달리, 오션에서는 해양에서 발견되는 쓰레기의 양과 피해, 많은 데이터와 사실에 근거하여 발생원을 차단하는 대안을 제시하였다는 점이 좋았다는 참가자도 있었다.

강의 후 100명이 오션의 인스타그램(@osean_net)을 팔로우하였고 이 중 많은 사람이 추가로 강의를 듣고 싶어 하였다. 마침 오션에서는 2019년 ‘오션스20’이라는 해양쓰레기 전문강사양성 이수자들을 대상으로 금요일마다 비공개로 후속 보수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었다. 회원 가입과 동시에 이 과정에 초청하여 매주 금요일에 추가로 강의를 제공하기로 하였는데, 무려 30명이 한꺼번에 회원이 되어 주었다.

수강생들은 환경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이고 스스로 공부하며 세상을 고민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임 ‘기후피디’ 회원들이다. 400명 가까운 사람들이 온·오프라인으로 모였다. 이들은 각자의 삶과 일터가 있지만 더는 방관할 수 없다는 절박함에 기후위기 대응 행동을 모색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특히 이번 강의는 세상에는 열정과 관심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상기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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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순환강사 양성 과정으로 진행한 ‘해양쓰레기와 시민과학’ 강의 참가자 모습(기후피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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