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유령어업 예방 교육 강사진 워크숍 개최

2025-07-23




2025년 유령어업 예방 교육 

강사진 워크숍 개최


지속가능한 어업과 건강한 해양 생태계를 위한 첫걸음 마련


이종명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연구소장 jmlee@osean.n




2025년 7월 7일,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이하, 오션) 대회의실에서 '2025년 찾아가는 유령어업 예방 교육 프로그램'의 강사진 워크숍이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조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어구로 인한 유령어업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전문 강사진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워크숍은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열렸으며, 오프라인 참석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하는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유령어업 예방교육은 해양수산부와 어촌어항공단의 의뢰로 오션에서 수행하고 있다. 



폐어구 예방을 위한 어업인 인식과 실천 교육 


조업 중 유실된 폐어구는 바다 속에 남아 지속적으로 수산자원을 고갈시키고 해양 생태계를 교란하는 '유령어업'의 주된 원인이 된다. 이는 어업인의 경제적 손실과 선박 안전을 위협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 이에 따라 어구 사용의 주체인 어업인을 대상으로 폐어구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이용과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행동 변화를 촉구하고자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워크숍은 강사진이 현장에서 어업인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며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다양한 교제 활용법과 토론식 강의 기법 소개  


이번 워크숍에서는 유령어업 문제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와 효과적인 교육 방법론을 다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먼저, 오션의 홍선욱 대표가 '유령어업 피해 예방 교육 사업'의 배경과 목표를 공유했으며, 한국수산자원공단 어구보증금 관리센터의 이병호 센터장이 '어구보증금제도'를 소개했다.이어서 이종명 연구소장이 어업인 교육용 교재의 내용과 구성을 설명했고, 홍선욱 대표가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참여형 수업 기법을 소개했다. 이번 강사진 워크숍은 유령어업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전문성을 갖춘 강사진들의 활약을 통해 우리 바다를 더욱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