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바다를 책임질 대만의 젊은이를 위한 강연 실시
홍선욱 ㅣ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대표 ㅣ sunnyhong@osean.net
지난 3월 25-26일, 대만의 카오슝시 국립과학기술박물관에서 청년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대만 국제해양청년봉사단 훈련 캠프 2023’이 열렸다. 오션의 홍선욱 대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심원준 박사와 함께 기조연설자로 초청받아 강연을 하였다.
2대만의 해양쓰레기 문제를 총괄하는 해양부(Ocean Affairs Council), 국가개발회의(National Development Council), 미국대사관이 공동 주관한 이 행사는 해양교육에 헌신한 교직원, 활발히 활동한 해양동아리를 위한 시상식으로 시작하였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아우어오션컨퍼런스(Our Ocean Conference)*에서 미국, 파푸아뉴기니, 멕시코 등지의 청년 대표로 뽑힌 4명의 젊은 연사들을 초청하여 어떻게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시작하고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는지의 과정을 들을 수 있었다. 대만 해양부의 리잉 리 박사는 조직과 업무, 협력 기관을 소개했고, 인디고워터스(IndigoWaters) 연구소의 옌닝 대표는 청년들의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과 활동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생생한 사례를 들려 주었다. 대만의 수중 사진가와 작가를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함께 감상하고 주인공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공동 기조연설자로 나선 심원준 박사는 미세플라스틱의 오염이 현재 우리 바다와 인간의 삶을 어떻게 위협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데이터를 통해 전달하였다. 홍선욱 대표는 오염을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어떤 조치와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지 소개하고 산업계와 청년들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 행사는 국제해양정책에 대만 청년들의 관심을 모으고 지구 환경 위협 문제를 파악하기 위한 자리였다. 국내외 해양관련 회의 및 기관 행사에 참여한 경력이 있거나, 국제 해양교류사업과 기타 해양관련 청년 발전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만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는데 200명 이상이 모였다. 청년들은 많은 질문을 통해 곧 닥쳐올 플라스틱 위기와 위협을 헤쳐나가기 위해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찾고자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리잉 리 박사는 “청년들이 바다에 대해 잘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주고 그들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 정부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들에게 제대로 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고, 청년들의 고민과 현실을 공감하며, 효과적이며 구체적인 실천과 행동에 나설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육성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잘 느끼게 해 준 행사였다.
▲ 기념품으로 제공한 선글라스를 쓰고 찍은 단체 사진. 폐어망을 50% 섞어 테를 만들었다고 한다(사진: 대만 해양부)
▲ 강연하는 심원준(사진: 대만 해양부)
▲ 강연하는 홍선욱 박사(사진: 대만 해양부)
미래 바다를 책임질 대만의 젊은이를 위한 강연 실시
홍선욱 ㅣ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대표 ㅣ sunnyhong@osean.net
지난 3월 25-26일, 대만의 카오슝시 국립과학기술박물관에서 청년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대만 국제해양청년봉사단 훈련 캠프 2023’이 열렸다. 오션의 홍선욱 대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심원준 박사와 함께 기조연설자로 초청받아 강연을 하였다.
2대만의 해양쓰레기 문제를 총괄하는 해양부(Ocean Affairs Council), 국가개발회의(National Development Council), 미국대사관이 공동 주관한 이 행사는 해양교육에 헌신한 교직원, 활발히 활동한 해양동아리를 위한 시상식으로 시작하였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아우어오션컨퍼런스(Our Ocean Conference)*에서 미국, 파푸아뉴기니, 멕시코 등지의 청년 대표로 뽑힌 4명의 젊은 연사들을 초청하여 어떻게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시작하고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는지의 과정을 들을 수 있었다. 대만 해양부의 리잉 리 박사는 조직과 업무, 협력 기관을 소개했고, 인디고워터스(IndigoWaters) 연구소의 옌닝 대표는 청년들의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과 활동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생생한 사례를 들려 주었다. 대만의 수중 사진가와 작가를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함께 감상하고 주인공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공동 기조연설자로 나선 심원준 박사는 미세플라스틱의 오염이 현재 우리 바다와 인간의 삶을 어떻게 위협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데이터를 통해 전달하였다. 홍선욱 대표는 오염을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어떤 조치와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지 소개하고 산업계와 청년들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 행사는 국제해양정책에 대만 청년들의 관심을 모으고 지구 환경 위협 문제를 파악하기 위한 자리였다. 국내외 해양관련 회의 및 기관 행사에 참여한 경력이 있거나, 국제 해양교류사업과 기타 해양관련 청년 발전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만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는데 200명 이상이 모였다. 청년들은 많은 질문을 통해 곧 닥쳐올 플라스틱 위기와 위협을 헤쳐나가기 위해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찾고자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리잉 리 박사는 “청년들이 바다에 대해 잘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주고 그들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 정부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들에게 제대로 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고, 청년들의 고민과 현실을 공감하며, 효과적이며 구체적인 실천과 행동에 나설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육성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잘 느끼게 해 준 행사였다.
▲ 기념품으로 제공한 선글라스를 쓰고 찍은 단체 사진. 폐어망을 50% 섞어 테를 만들었다고 한다(사진: 대만 해양부)
▲ 강연하는 심원준(사진: 대만 해양부)
▲ 강연하는 홍선욱 박사(사진: 대만 해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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