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기인별 해안쓰레기 데이터 연안빅데이터플랫폼에서 다운로드 가능
발생기인별 해안쓰레기 데이터
연안빅데이터플랫폼에서 다운로드 가능
김령규 ㅣ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 연구원 ㅣ rgkim@osean.net
오션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안 빅데이터 플랫폼(연안오염 분야)에 6종의 해안쓰레기 신규데이터를 생산하여 개방하였다. 국가 해안쓰레기 모니터링 조사에서 발견된 여러 쓰레기 항목들 중 발생기인별로 분류한 육상기인, 해상기인, 외국기인, 양식기인, 어업기인 데이터와 일회용 플라스틱 데이터를 공개하였다.
해양쓰레기는 크게 인간활동 영역에 기반한 유입경로에 따라 육상기인 쓰레기(육지의 강이나 하천을 통해 유입되는 쓰레기)와 해상기인 쓰레기(해상의 양식장 및 어업활동 등에서 직접 유입되는 쓰레기)로 나눌 수 있다. 해상기인 쓰레기는 다시 양식기인 쓰레기(양식장에서 유입되는 스티로폼 부표, 부자재 등의 쓰레기)와 어업기인 쓰레기(어업활동에서 발생되는 통발, 그물 등의로 쓰레기)로 세분화 할 수 있다.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는 일회용도로 사용되어 버려진 플라스틱 성분의 일회용 접시, 숟가락, 빨대 등과 같은 해안쓰레기이다.
6종의 해안쓰레기 데이터는 다음과 같은 CSV 형태 구조로 2008년부터 2022년까지 연도별 파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개방데이터는 각 기인별 쓰레기 항목에 대한 양(개수, 개수밀도) 평가 데이터로 해양쓰레기 정책 입안과 대응책 마련을 위한 기초데이터로 사용될 수 있다. 또한, 장기 시계열 분석 및 예측, 공간분포 등의 해양쓰레기와 관련된 다양한 분석용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다.
이번 공개된 데이터는 유료로 운영되며, 구매를 한 기업, 단체, 기관, 개인 등이 요구시 공개된 데이터를 활용한 가시화 분석법, 데이터 활용법, 해양쓰레기 기본 교육도 병행하고자 한다. 빅데이터 4차 산업과 해양쓰레기에 관심있는 기관과 개인의 참여를 기대하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