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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8회 세미나 : '부유쓰레기 표착 생물종 글로벌 프로젝트와 COBSEA의 해양쓰레기에 대한 지역 행동 계획 소개'

  • 2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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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8회 오션세미나  
부유쓰레기 표착 생물종 글로벌 프로젝트와
COBSEA의 해양쓰레기에 대한 지역 행동 계획 소개

홍선욱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대표 sunnyhong@osean.net
장윤정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연구원 yoonie.jang@osean.net

지식 교류를 위해 2010년 부터 시작된 오션 세미나
(사)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에서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450여 회의 자체 세미나를 진행하여 왔고, 매달 뉴스레터를 통해 그 결과를 해양쓰레기 관계자들과 나누어 왔다. 해양쓰레기 문제 대응을 위해서는 관련 과학 지식과 국제 동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동안 진행해 온 세미나의 성과를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2017년부터 공개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세미나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되며 약 한 시간 정도 진행된다. 매월 첫 번째 주 세미나는 중국, 대만, 베트남 등에서도 참여하는 국제세미나로 진행한다. 이번 달에는 예외적으로 두 개의 외부 전문가 발표로 구성하였다. 칠레 북카톨릭대학의 마틴 씨엘 교수와 유엔환경계획의 동아시아해조정기구 사무국 마헤시 프라드한씨와 나탈리 함즈씨가 발표를 해 주었다.

부유쓰레기 표착 생물종 글로벌 프로젝트 - 오션 트레블러
칠레에서 새롭게 시작한 지구적 시민과학 프로그램인 오션 트레블러(Ocean Travelers)는 바다에서 부유쓰레기에 붙어서 먼 거리를 이동하는 생물들을 탐구하기 위한 것이다. 2011년 후쿠시마 쓰나미의 여파로 대형구조물이나 물체가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태평양을 건너 북미나 남미 해안에 당도하였을 때, 쓰레기에 부착되어 있던 생물들은 외래종의 침입으로 인식되어 해당 국가 국민들의 우려를 자아내었다. 원래 부착생물들의 이동에 많은 연구 경험을 가지고 있는 마틴 씨엘 교수는 이 문제를 학생들이 참여하는 시민과학 프로그램에 접목하여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코로나로 현장 활동이 극도로 제한되었던 기간 중에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바닷가에 당도한 쓰레기를 채취하고 분류한 후, 쓰레기 표면에 붙은 생물종을 상세히 분류한다. 해류를 타고 해안으로 유입되는 쓰레기의 양, 생물 종류, 그리고 세계 해안의 생물종 부착 해양쓰레기는 얼마나 되는지 등의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한 것이다. 현재 칠레를 시작으로 남미의 여러 국가들이 참여하기 시작하였다. 해양쓰레기를 조사하는 많은 시민과학 프로그램들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프로그램들과 달리 생물종에 주목한다는 특징이 있다. 해양생태계와 해양쓰레기를 접목시켜 이해하려는 시도이다. 오션에서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프로그램을 아시아 지역에 확산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


▲ 마틴 씨엘 교수의 발표 모습 1 (줌 화면 캡쳐)


▲ 마틴 씨엘 교수의 발표 모습 2 (줌 화면 캡쳐)

동아시아해조정기구의 해양쓰레기 지역해 실천 계획 이행
동아시아해조정기구(The Coordinating Body on the Seas of East Asia, 이하 COBSEA)는 동아시아해 해양쓰레기 대응 행동계획((Regional Action Plan on Marine Litte)의 이행을 총괄하고 있다. 지역해 행동 계획은 동아시아 해양 환경과 연안 지역의 보호하기 위해 수립되었다. 현재와 미래 세대의 건강과 웰빙을 위해 동아시아 지역의 해양 환경과 연안 환경을 해양쓰레기로부터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OBSEA는 해양 환경과 연안 지역의 지속 가능한 개발과 보호를 위해 9개 국가(캄보디아, 중화인민공화국,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가 참여하고 있으며, 태국에 사무국을 두고 유엔환경계획(UNEP)이 관리한다.


▲ 동아시아해조정기구(COBSEA)의 마헤시 프라드한씨의 발표 모습(줌화면 캡쳐)

COBSEA는 해양쓰레기 문제 대응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갖고 있다. 지난 5년간 진행된 이 프레임 워크는 폐수과 같은 육지 기반 해양 오염, 해양 계획·관리, 거버넌스·파트너십과 같은 분야를 전략적 방향으로 설정했다. COBSEA 해양쓰레기 지역 행동 계획도 이 프레임워크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이 행동계획은 육지와 해양 기반의 해양쓰레기 예방과 감소, 모니터링, 지식 공유, 봉사와 교육을 통해 이러한 조치들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 여건 조성을 포함한다.

해양쓰레기는 국가간 경계를 뛰어넘는 문제이며, 소규모 지역단위의 대응과 함께 다른 지역과의 연결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COBSEA는 각 회원국 차원에서 이미 개발된 다양한 해양쓰레기 대응 정책과 계획을 파악하여 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각 국가에서 시행되는 데이터를 서로 비교하고, 출처를 추적하며, 여러 조치들을 조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하여, COBSEA는 더 효과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각 국가의 정책과 규제가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추정할 수 있는 과학적인 데이터를 구축하고자 한다.


▲ 동아시아해조정기구(COBSEA)의 나탈리 함즈씨의 발표 모습1 (줌 화면 캡쳐)


▲ 동아시아해조정기구(COBSEA)의 나탈리 함즈씨의 발표 모습1 (줌 화면 캡쳐)

국제 세미나 이후 오션은 COBSEA에서 주최하는 제 4차 COBSEA 해양쓰레기 문제해결 실무 회의에 참관기관으로 초청받았다. 앞으로 ‘씨 써큘라(SEA Circular)’를 포함한 해양쓰레기 활동에 대한 최신 정보를 갱신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씨 써큘러는 UNEP와 COBSEA가 스웨덴 정부의 재정 지원하게 추진된 프로젝트로,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응하는 시장 기반 해결책을 장려하고 해양 플라스틱 오염을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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