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즐기고 있는 폭죽놀이가 사실은 해변에서는 불법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2014년에 제정된 법률에 따라 지자체의 허가 없이 해수욕장에서 폭죽을 사용하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으며, 이를 어길 경우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폭죽이 해양오염, 특히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일으킨다는 점입니다.
폭죽이 터질 때 남겨지는 플라스틱 탄피가 해변에 떨어지며, 이것이 바다로 유입되어 심각한 오염을 초래합니다.

실제로 해양환경공단 조사에 따르면 해변에서 발견되는 폭죽 탄피의 양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100m당 2.4개였던 것이 2021년에는 5.6개로 증가했습니다.

폭죽이 하늘을 수놓는 동안, 우리의 바다는 그 쓰레기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해수욕장에서 폭죽을 사용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지만, 판매는 여전히 허용되고 있는데요, 단속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가운데, 해변가 가게에서 폭죽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어서 이런 관행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불꽃놀이를 즐기기 전에, 우리 바다와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을 함께 시작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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