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수신ㅣ각 언론사
제목ㅣ낚싯바늘에서 그물까지, 20년간 해양 쓰레기에 의한 해양동물 얽힘 피해 증가
배포 일자ㅣ2025. 2. 21.
첨부 ㅣ 클릭
연락처ㅣ노희진 박사 heejin.noh@kiost.ac.kr / 홍선욱 박사 sunnyhong@osean.net
낚싯바늘에서 그물까지,
20년간 해양 쓰레기에 의한 해양동물 얽힘 피해 증가
- 해양동물 77종에서 428건 발견, 관찰되기 어려운 특성 상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 -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 생태위해성 연구부, 해양쓰레기 전문 연구소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해양탐사 전문 스쿠버다이버 그룹 팀 부스터 공동 연구 성과



[사진 출처: 장성래(위), 구자언(아래)]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팀부스터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가 국제 학술지 Marine Pollution Bulletin(해양오염)에 2025년 게재되었다. 이번 연구는 3년(‘21~’23)동안 수집한 해양동물의 얽힘 피해에 대한 과거 및 최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양쓰레기가 한국 연안 육지부와 해저부의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해양쓰레기에 의한 연안 육지부와 해저부의 생물 얽힘 피해를 국가 단위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한 세계 첫 사례에 해당한다.
특히 낚시쓰레기와 폐어망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해양 생물의 얽힘과 부상 또한 폐사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피해를 입는 생물 중 상당수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등재된 멸종위기종임을 확인하며, 이 문제가 단순히 지역적 환경문제를 넘어 전 세계적인 생태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본 연구는 한국 연안 전역의 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수집한 피해 실태 자료와 시민들이 온라인 플랫폼(www.naturing.net)에 기록한 자료, 언론 보도자료, 스쿠버다이버(팀부스터와 아쿠아나이츠, cloud.oceanknighits.net)의 직접 관찰 기록 등을 기반으로 진행되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의 심원준 박사팀과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의 홍선욱 박사팀은 쓰레기의 유형과 재질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물 분류군, 서식지, 섭식 전략에 따른 피해의 양상을 분석했다. 통계적 모델링을 통해 장기적 추세를 파악하며 IUCN 등재 멸종위기종과 국내 법적 보호 생물에 대한 위험성을 평가했다.
연구를 주도한 노희진 박사와 홍선욱 박사는 “이번 연구는 해양쓰레기가 생물다양성과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실질적인 위협을 보여준다. 특히 낚시쓰레기의 피해가 급증하고 폐어망 피해가 지속되는 등 해상기인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국내 다양한 부처, 기관간 협력이 시급하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어업 쓰레기 규제 강화, 효율적인 폐기물 관리 정책 도입, 국제적인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촉구하며, 이번 연구가 정책 결정의 근거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아울러 해양쓰레기에 의한 생물 얽힘 피해는 불특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우연히 관찰될 확률이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어, 연구자의 현장 조사만으로는 자료 수집이 매우 어렵다며, 그동안 소중한 정보를 기록, 보관하고 자료 수집에 적극 협조해 주신 많은 야생동물구조치료센터와 시민단체의 관계자 분들, 팀부스터와 아쿠아나이츠의 시민과학자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자료 수집에 더 많은 기관과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본 연구는 해양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한국이 직면한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처:
1.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 노희진 박사 heejin.noh@kiost.ac.kr, 055-639-8691
2. 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www.osean.net) 홍선욱 박사, sunnyhong@osean.net 055-643-6381
[보도자료]
수신ㅣ각 언론사
제목ㅣ낚싯바늘에서 그물까지, 20년간 해양 쓰레기에 의한 해양동물 얽힘 피해 증가
배포 일자ㅣ2025. 2. 21.
첨부 ㅣ 클릭
연락처ㅣ노희진 박사 heejin.noh@kiost.ac.kr / 홍선욱 박사 sunnyhong@osean.net
낚싯바늘에서 그물까지,
20년간 해양 쓰레기에 의한 해양동물 얽힘 피해 증가
- 해양동물 77종에서 428건 발견, 관찰되기 어려운 특성 상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 -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 생태위해성 연구부, 해양쓰레기 전문 연구소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해양탐사 전문 스쿠버다이버 그룹 팀 부스터 공동 연구 성과
[사진 출처: 장성래(위), 구자언(아래)]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팀부스터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가 국제 학술지 Marine Pollution Bulletin(해양오염)에 2025년 게재되었다. 이번 연구는 3년(‘21~’23)동안 수집한 해양동물의 얽힘 피해에 대한 과거 및 최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양쓰레기가 한국 연안 육지부와 해저부의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해양쓰레기에 의한 연안 육지부와 해저부의 생물 얽힘 피해를 국가 단위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한 세계 첫 사례에 해당한다.
특히 낚시쓰레기와 폐어망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해양 생물의 얽힘과 부상 또한 폐사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피해를 입는 생물 중 상당수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등재된 멸종위기종임을 확인하며, 이 문제가 단순히 지역적 환경문제를 넘어 전 세계적인 생태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본 연구는 한국 연안 전역의 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수집한 피해 실태 자료와 시민들이 온라인 플랫폼(www.naturing.net)에 기록한 자료, 언론 보도자료, 스쿠버다이버(팀부스터와 아쿠아나이츠, cloud.oceanknighits.net)의 직접 관찰 기록 등을 기반으로 진행되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의 심원준 박사팀과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의 홍선욱 박사팀은 쓰레기의 유형과 재질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물 분류군, 서식지, 섭식 전략에 따른 피해의 양상을 분석했다. 통계적 모델링을 통해 장기적 추세를 파악하며 IUCN 등재 멸종위기종과 국내 법적 보호 생물에 대한 위험성을 평가했다.
연구를 주도한 노희진 박사와 홍선욱 박사는 “이번 연구는 해양쓰레기가 생물다양성과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실질적인 위협을 보여준다. 특히 낚시쓰레기의 피해가 급증하고 폐어망 피해가 지속되는 등 해상기인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국내 다양한 부처, 기관간 협력이 시급하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어업 쓰레기 규제 강화, 효율적인 폐기물 관리 정책 도입, 국제적인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촉구하며, 이번 연구가 정책 결정의 근거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아울러 해양쓰레기에 의한 생물 얽힘 피해는 불특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우연히 관찰될 확률이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어, 연구자의 현장 조사만으로는 자료 수집이 매우 어렵다며, 그동안 소중한 정보를 기록, 보관하고 자료 수집에 적극 협조해 주신 많은 야생동물구조치료센터와 시민단체의 관계자 분들, 팀부스터와 아쿠아나이츠의 시민과학자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자료 수집에 더 많은 기관과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본 연구는 해양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한국이 직면한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처:
1.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 노희진 박사 heejin.noh@kiost.ac.kr, 055-639-8691
2. 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www.osean.net) 홍선욱 박사, sunnyhong@osean.net 055-643-6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