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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만 해양쓰레기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제6차 워크숍 성료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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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만 해양쓰레기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제6차 워크숍 성료



방수빈 | KOICA YP | subin@osean.net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이하, 오션)은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 아래 ‘필리핀 마닐라만 해양쓰레기 관리 개선 사업(EMLM)’을 수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2025년 6월 2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서 ‘제6차 KOICA EMLM 워크숍: 마닐라만 해양쓰레기 관리 종합 가이드라인 발표 및 향후 발전 논의’가 개최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마닐라만 해역의 해양쓰레기 실태를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표준화된 모니터링 체계 구축, 지역 맞춤형 종합 가이드라인 개발, 정책 실행 기반 마련 등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 수립을 목표로 한다. 총 71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필리핀 환경자원부(DENR), 지방정부, 학계, 시민사회, 국제개발협력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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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Dr. Gideon Legaspi (DLSU-D)의 발표]


워크숍은 Dr. Gideon Legaspi가 마닐라만 해양쓰레기 관리 종합 가이드라인의 소개로 시작하고 정부 및 지자체 발표로 이어졌다. 소개된 가이드라인은 KOICA의 지원 아래 OSEAN과 함께 지원을 받아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수행된 실태 조사와 정책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필리핀 국가 해양쓰레기 대응 전략(NPOA-ML)에 기반한 마닐라만 지역 특화형 관리체계 수립을 목표로 한다. 특히, 쓰레기 조사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접근, 중앙-지방정부 및 시민사회의 역할 정립, 재원 조달 방안, 사업 실행 매트릭스 및 성과관리 체계 등을 포괄하여, 향후 정책 이행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 지침을 담고 있다.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이를 실제 정책과 사업에 연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이 활발히 오갔다.

정부 측 발표에서는 마닐라만의 통합 관리 및 정책 실행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마닐라 개발청, 환경관리국(EMB), MBCO 등 정부기관이 마닐라만의 통합 관리와 정책 실행 방향을 공유하였다. 배수 시스템 개선과 이동형 MRF 도입 등을 통한 도시 회복력 제고 사례, ‘2040 해양 폐기물 유입 제로’ 비전과의 정책 연계, ‘Ridge-to-Reef’ 접근 기반의 마닐라만 복원 프로그램 등이 소개되었다. 또한 환경부 Green ODA 바탄주 해양 플라스틱 마스터플랜은 3R 확대, 분리배출 제도 벤치마킹 등 실천 중심의 방안을 제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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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 Mr. Raph De Leon (바탄주 정부 소속)]


동아시아해양환경파트너십(PEMSEA)의 이구성 담당관은 한국 해양수산부(MOF)와 PEMSEA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6년간의 ‘해양 플라스틱 ODA 프로젝트’를 소개하였다. 본 사업은 필리핀과 동티모르의 10개 연안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 거버넌스 강화, 모범 사례 시범사업, 해변 모니터링, 지역사회 인식 제고 및 기술 역량 강화를 주요 구성 요소로 한다. 또한 한국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이전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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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 단체사진]


마지막으로 시민사회의 시각에서 본 해양쓰레기 대응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조명하였다. CORA의 대표 Antoinette Taus와 EcoWaste Coalition(EWC)의 대표 Aileen Lucero는 지역 기반의 순환경제 실천과 정책 제안, 시민 참여형 모니터링 활동 등 각자의 활동 경험을 공유하며, 시민사회가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의 핵심 주체로서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지속가능한 해결을 위해 ODA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긴밀한 협력 필요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