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굴 양식장 스티로폼 부자 쓰레기의 발생량 추정과 저감 방안
이종명, 장용창, 홍수연, 이종수, 김경신, 최희정, 홍선욱*, 2016.
해양정책연구, 31(1): 55-79.
요약
해양플라스틱 쓰레기가 전 지구적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우리나라에 서는 양식장에서 나오는 스티로폼 부자 쓰레기가 연안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최근 연구에서 나타나고 있다. 본 연구는 경남 지역의 굴 양식 어업인 심층인터뷰를 통해 폐스티로폼 부자 쓰레기의 연간 발생량을 추정하였다. 그 결과 굴 양식장 3,554 헥타에서 연간 약 66만 8천개의 스티로폼 부자 쓰레기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자 사용량은 통영이 가장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버려지는 양은 통영이 거제, 고성보다 적었다. 부자 쓰레기 연간 발생량이 적은 데에는 양식장의 위치, 바람, 조석 등 생물물리적 조건보다 의무회수율이라는 제도가 더 큰 영향을 주고 있었다. 부자 쓰레기의 주요 발생원인은 자연유실, 타 어업과 충돌, 관리 부실 등이었다. 스티로폼 부자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정책으로 의무회수율 상향 조정과 폐부자 회수 운송 지원, 폐부자 정보시스템 구축, 어업인 인식증진을 제안하였다.
키워드
해양쓰레기, 스티로폼 부자, 양식, 연간 발생량, 심층 인터뷰
Abstract
Marine plastic debris has grown into a global environmental issue. In Korea, recent researches show that Styrofoam buoys debris generated from oyster aquaculture farms have seriously affected coastal environment. We estimated the annual inflow of Styrofoam buoy debris in the oyster farms in Gyeongnam Province based on the in-depth interviews with fishermen. The inflow was calculated to be about 668,000 buoy debris in 3,554 ha of the oyster farms. The quantity of discarded buoys was relatively lower in Tongyeong than those in Geoje and Goseong, whereas the total number of buoys in use was highest in Tongyeong. This lower production of buoy debris is attributable to institutional factors (obligatory retrieval by fishermen) than biophysical factors (location, wind, tide, etc). Main causes of buoy debris include unintended loss, conflicts with other fishery types, and mismanagement. The study suggests raising the rate of obligatory retrieval, supporting transportation, establishing quantitative information system, and raising the awareness of fishermen to more effectively control used buoys.
Key words: Marine Plastic Debris, Styrofoam Buoy, Aquaculture, Annual Inflow, In-Depth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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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naver.com/osean/1940
경남 굴 양식장 스티로폼 부자 쓰레기의 발생량 추정과 저감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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